붕 뜬 시간에 파미레스에서 노트북 하다가 갑자기 삘받아서 적게됨
무비자 풀린 이후로 뻥 안치고 100명중 40명은 한국인일 정도로 유니바에 한국인 많은데
익스 OR 입장권만? 관련 질문도 계속 올라오길래 한번 적어보게 됐오]
입장 전에 반드시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어플을 깔고 들어갈것 ㅇㅇ
지도 및 대기시간, 마리오 입장권은 전부 여기서 발급할 수 있음
한국어 지원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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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률이 극강으로 구린 어트랙션 라인업
-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백드롭 (정방향 세대 운행할때 얘는 한대만 운행함)
-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 스페이스 판타지 더 라이드 4D (현 귀멸의 칼날, 포디 운행시에는 좀만 오류나도 멈출 뿐더러 평소 태우던 인원의 반밖에 못태움 = 회전률 씹극악)
회전률 미친 회전초밥급 어트랙션 라인업
- 해리포터 포비든 저니 (들어가면 알겠지만 진짜 회전초밥 수준으로 계속 탐)
- 플라잉 다이노소어 (5분간 약 130명을 태움)
-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회전률이 구린건 아닌데 이상하게 오래걸리는 어트랙션
- 미니언 메이햄 (봐야하는 영상이 많음)
굳이 이렇게 나눠서 적은 이유는....
전자는 적힌 대기시간보다 더 길게 대기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고 (보통 줄이 잘 움직이지도 않음)
후자는 보통 적힌 대기시간보다 더 적게 대기하는 어트랙션 라인업임
'아 나 익스 시간 늦어질것 같은데ㅠ/아 나 쇼 못볼것 같은데 ㅠ/아 마리오 입장권 늦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알아두고 가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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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도 정리
멀미에 취약하다
- 해리포터 포비든 저니
- 스페이스 판타지 더 라이드
- 마리오카트 : 쿠파의 도전장
고소공포증이 심하다
-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백드롭, 정방향 둘 다 포함)
- 플라잉 다이노소어
마리오카트에 멀미?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최신 기구에 헬멧을 쓰고 타는 어트랙션이다보니
멀미 혹은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음 (나 포함...)
포비든 저니는 박스에 들어가서 이곳저곳 굴려지는데다 포디형식 화면을 봐야해서 오히려
다이노소어, 하리도리보다 힘들었다는 사람도 있었으니 멀미에 취약한 사람은 꼭 조심하길 바람
또, 딱 봤을때 누가봐도 개무서워 보이는 플라잉 다이노소어가
롤러코스터 특유의 헐거운 안전바의 느낌, 훅 떨어지는 느낌은 전혀 없어서 티익스 못타는 사람도 탄 경우를 종종 봄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본인이 보고 판단하면 됨 (그치만.. 꼭 타봤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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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까지 왔으니 먹어야지!!! 추천 레스토랑 및 군것질 거리
- 사실.. 유니바 연간패스 끊고 다니는 사람들은 보통 나가서 유니버셜 시티에서 먹음 (....)
그래도 덬들은 관광으로 가는건데 이왕이면 유니버셜에서 먹고싶을테니 이것도 적어봄
레스토랑편
해피니스 카페 - 유일한 음료 무한리필 카페! 귀여운 밥도 먹고싶고, 배불렀으면 좋겠고, 가성비가 좋았으면 좋겠어 인 경우 추천
점심시간 쯤 극도로 몰리는 경향이 있으니 아싸리 일찍 가거나 아예 늦게 가는것도 괜찮음
루이스 피자 팔러 - 여기도 점심시간 극도로 사람이 몰리나 피자가 맛있고 가성비가 좋음!
꿀 뿌려주는 피자 시키면 영상찍으라고 정성껏 뿌려주시니 꼭 찍어 ㅋㅋㅋ 찍는거 좋아하심
비버리힐즈 블랑제리 - 사실 가성비로 따지면.. 많이 떨어지나 음식들 퀄리티가 나쁘지 않음
샌드위치, 스프, 케이크 위주로 파는데 입구 근처에 있어서 빨리 먹고싶은 덬들에게 추천
스누피 백롯 카페 - 여기는 귀여운 밥 위주! 애들이 많긴 한데 좌석 수가 적어서 좌석 선점이 중요함
맛도 평타 이상이었고 여름엔 에어컨이 진짜 빵빵하다...^^
파크사이드 그릴 - 부모님 모시고 가거나 가족 단위에게 추천하는 레스토랑
스테이크, 스튜, 양파튀김이 메인인데 화장실도 고급지고 서버분들도 진짜 본격적이심
물론.. 극강의 가격을 자랑하지만 겁나 큰 칵테일도 별미니 가족단위라면 여기를 추천함
*유니버셜 푸드트럭은 보통 폐장 두시간 전부터 닫기 시작해서 폐장 한시간 전이면 거의 닫혀있음!!!!!!!!!!!!!!
버터비어, 팝콘트럭을 제외하고 미트파이, 츄러스, 찐빵류의 푸드트럭은 정말 빨리 닫으니 이용에 참고바람
군것질편
★원덬 원픽★
돌체 츄러스 티라미수
가루가 질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 츄러스 중 제일 맛있다고 자부함
겨울에 가면 이 푸드트럭만 줄이 겁내 김
이 밑으로는 그냥 개인적인 평 적어봄
버터비어 - 스카치 사탕 녹인 맛 ㅇㅇ 살거면 돈 좀 더 추가해서 플라스틱 컵 있는걸로 사서 컵 가져가길 추천
닭다리 - 뼈 있는 버전이랑 그냥 치킨 두가지가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맥주 필수 진짜 짬 (...) 둘 중 뼈 있는 버전이 더 맛있었음
찐빵류 - 귀엽고 사진 잘나옴 ㅇㅇ 커스터드맛 들어가있으면 평타는 치는것 같음
마리오 와플류 - 이것또한 극강의 회전률을 자랑함 (구리다는 뜻임) 대신 쨍한 색감으로 사진은 또 겁나 잘나옴
미트파이 - 의외로 존맛! 속 튼실한 고기찐빵 먹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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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알아두면 편한 유니바 이모저모
- 들어가기 전엔 짐 검사를 함
도시락, 간식류, 위험 물품 소지 관련 검사를 하는데 크루 바이 크루인지라 외부음식은 사람에 따라 갈리긴 함 (간단한 간식은 봐줬다 등..)
그러나 원칙적으로 외부음식은 500ml 이내 페트병 음료수 하나만 가능하니 간단한 간식은 뺏기지 않도록 주머니에 넣어가도록 하자 (몸검사는 안함)
일본 사람들들도 다 이렇게 넣어와서 먹음
- 나가서 밥 먹고싶은데 어떻게 해야돼?
이것 또한 원칙적으로는 불가능 한데 ................. 연간패스 소지자 이외에는 원칙적으로는 퇴장 후 재입장이 불가함
대신 일본어가 어느정도 된다면 호텔에 짐을 두고왔다, 에이티엠 갈거다, 역에 분실물을 두고왔다 등 다양한 핑계를 대면 크루가 도장을 찍어줌
도장이 있으면 재입장이 가능해지는데 그크루들도 아 얘네 밥먹으러 나가네.. 하는거 다 알기때문에 크게 죄책감은 안 가져도 됨
- 유니버셜 시티 내리면 바로 보이는 로손보단 그 옆 세븐일레븐 혹은 쭉 들어가면 보이는 로손이 줄이 짧음
- 유니버셜 시티 내 추천 (*참고로 난 그냥 맥날감..)
오오토야 (깔끔한 일본 정식 느낌) / 츠루하시 후게츠 (뭐 이건 유명한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프렌차이즈임)
쿠시야모노가타리 (시내에도 있긴 한데 쿠시카츠 무한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애기들 데려가면 추천함 애들 걍 혼절함 좋아서)
교토규카츠 (한국 친구들 데려가면 다 좋아하던...)
- 입장하자마자 마리오 팝콘통 줄이 길게 늘어져 있을텐데 마리오 월드 들어가서 사면 상대적으로 줄이 짧음 (별모양 그 팝콘통 말하는거 맞음)
- 노리밋 퍼레이드 빨리 보고싶으면 스페이스라이더 옆쪽에서 기다리면 됨 ㅇㅇ 퍼레이드 시작점이라 빠르게 볼 수 있다
참고로 퍼레이드 크루 덕후들도 있어서 찍덕들도 상당히 많음.. 클럽처럼 춤추는 시간 있는데 부끄러워하지말고 나가서 춤추기 ㄱㄱ
- 파크 내에는 커피 파는 곳이 많지 않음 (앞쪽 카페, 간혹 아이스 핫 커피, 코스타 커피 트럭 - 여긴 안 열때도 많음)
카페인 충전은 파크 밖 타리즈 커피 혹은 스타벅스에서 미리미리 ㄱㄱ
- 유니버셜 내에서 결제할시 교통카드 사용 불가함 (이코카, 스이카, 파스모 기타 등등 전부!!!!!!!!!!)
이거 모르고 왔다가 낭패 보는 사람들도 종종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
- 할로윈 시즌이 사람도 많지만 볼것도 많다
진짜 누구보다 할로윈에 진심이라 좀비 퍼레이드를 비롯해서 그 기간 한정 어트랙션이 정말 많음
퀄리티도 어마어마하고 좀비들을 지금부터 채용 준비 (;;;) 할 정도로 진심인 나라니 10월 시즌에 가게 된다면 유니버셜 강추함
- 플라잉다이노소어,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올라갈때 손흔들어서 인사해주는건 국룰.
- 생일이면 근처 보이는 크루한테 저 생일인데요~ 하면 스티커 붙여주심
오사카사람들 이런거 축하해주는거 좋아해서 크루 아니어도 길가다 보이는 사람들도 생일 축하 많이해줌 ㅇㅇ
- 면세 카운터는 보통 7~8시면 닫음 폐장시간과 상이하니 미리미리 가는걸 추천
- 헐리우드 드림 라이더는 노래를 고를 수 있는데 <오사카 러버즈> 추천
일잘알 덬이면 가사 음미하면서 들으면 더 좋고 아니라면 기간 한정 노래들도 추천함 ㅎㅎ (옛날엔 방탄 노래도 나왔다고.. 코난 나올때도 있음)
- 플라잉 다이노소어는 맨뒤가 훨~~~씬 무섭다
- 혹시 자기 최애 가수가 유니바루 (유니하루) 콘서트에 나온다면 꼭 가길 바람
티켓 가성비도 좋고 야외 콘서트인데 곡도 11~13곡정도 하는 혜자 콘서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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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 사야할까 말아야할까?
- 극성수기 (할로윈,크리스마스,방학시즌,골든위크) 혹은 한여름 -> 구매하는걸 추천
오사카의 여름은 한국보다 훨씬 덥고 훨씬 습함.. 하리도리 및 스누피 구간은 야외 대기가 많아서 열사병 주의하라고 항시 크루들이 안내함
여행은 체력이 9할 이상을 좌우하는데 하루 빡세게 놀고 다른 일정 다 망칠바엔 익스 구매하는걸 추천함
- 겨울 평일 혹은 유니버셜 시즌 A (클룩 등 사전에 사갈 경우 표시되는 시즌) -> 굳이...?
오사카 사람들은 상당히 춥찔이로.. 영상 1도만 되어도 사람들 얼어죽겠다고 시누WWWWWWWWWWWWWW 이런트윗 천개씩 올라옴
반면 얼죽아의 국가 한국인들은 오 오사카 따뜻한데? 하고 미니스커트 입고들 많이 오시더라고 (바닷가라 밤엔 추움..)
그렇기 때문에 연간패스 있는 오사카 사람들도 덜 몰리는 겨울 시즌이다 하면 살 필요 없이 충분히 다 탈 수 있음
- 난 돈이 없는데 뽕은 뽑고싶어 -> 오픈런 필수 및 싱글라이더 이용 강추
해리포터 포비든저니 같은 경우에는 싱글라이더를 따로 적어놓진 않고 크루에게 '싱그르라이더 이마 데키마스카? 이마 시테마스까?' 하고 물어봐야 들여보내줌
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ㅇㅇ 만약 한다? 익스급으로 빠르게 타는 경험을 할 수 있으니 강추함
시간 딱 맞춰 가지 말고 오픈 30분 전에 가면 마리오도 확실히 갈 수 있는데다 싱글라이더면 시간을 반 이상 아낄 수 있으니 일행과 떨어지는걸 감수하더라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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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 모르겠으니 내 오시 타무라 호노 (사쿠라자카46) 자랑하고 감 ^-^
질문 있는 덬들은 달아주면 상시로 확인해서 답변 남겨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