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꽉 찬 3박 5일 마카오-홍콩 여행 후기
3,326 29
2023.12.14 18:49
3,326 29

19년 9월 이후로 4년만에 해외여행 다녀왔어!!!!!!!!! 진짜 개쓰레기가 된 나의 체력을 제대로 느끼고 돌아옴.. 홍콩은 3번째 방문이었고 마카오는 전에 당일치기로 다녀온 거 말고 숙박까지 한 건 처음이였어ㅇㅇ 결론적으로는 마카오 2박, 3박으로 호캉스겸 먹부림 여행으로 가볍게 놀다오기 너무 좋더라!! 엄마랑 다녀온 마-홍 여행 후기 얼른 풀어봄.. 스압주의 진짜 개 길게 쓸거임 진짜 엄청 길게 쓸거야 미리 얘기함

 

tcYFwe

 

항공편

진에어 여름에 특가떴을 때 아무 생각없이 구경하다가 마카오 왕복이 꽤나 싸서 3박 5일로 한 번 다녀와보자 하고 끊은건데 좌석팩이랑 지니스트레치(사전좌석, 맨 앞 열) 하고도 인당 30이 안돼서 가격 메리트는 정말 좋았으나 몸 축나기 딱 좋은 스케줄이라 다시는 밤비행기, 새벽비행기 안탈거라 맘먹음ㅋㅋㅋㅋ 특히 엄마랑 가는 비행기는 그냥 평범한 오전오후 비행기 타는게 맞더라.... 죽는줄 알았어..ㅋㅋㅋ 진에어 타면서 좌석팩 구매 고민한다면 완전 가성비 여행 아니고서는 난 구매하는거 추천! 자동체크인, 수하물 붙일때도 전용 카운터 열려서 줄 안서고 바로 부쳤고, 우선수하물이라 도착해서 우리 캐리어가 제일 먼저 나왔어ㅋㅋ  맨 앞열도 거기 아니었으면 내 무릎 엄마 무릎 다 나갔을듯... 부모님이랑 간다면 더더욱 맨 앞열 구매 추천

 

호텔

마카오 호텔 워낙 많아서 엄청 고민했는데 코타이 지역 중앙에 있어서 돌아다니기 편하고 + 1박 30 내외 + 뷰가 좋아야함 = 이거 고민해서 난 콘라드 에펠탑뷰에 조식 포함으로 선택했음! 콘라드 좋은 점이 더 런더너랑 로비를 같이 써서 택시타거나 할때 설명하기 편하고 조식도 더 런더너에 있는 처칠스테이블에서 먹는거라 가격은 런더너보다 비교적 덜 쓰면서 같은 시설 이용한다는 메리트가 있더라고ㅋㅋ 로비 진짜 이쁘고 조식도 진짜 잘나오고 시설이 아무래도 갤럭시같은 상대적으로 새로 지은 호텔들보다야 연식이 있겠지만 룸컨디션도 좋고 침구도 너무 좋았음... 조식 너무 잘먹어서 하루는 점심 패스할 정도였음.. 위치만 놓고 고민한다면 베네시안이나 콘래드 추천하고 여기보다 조금 더 가성비를 생각하면 바로 옆에 쉐라톤도 한 건물로 붙어있어서 추천해!

 

교통편

마카오랑 홍콩 둘 다 all 택시 타고 다님! 나도 체력 쓰레기고 엄마도 오래 걷는게 힘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홍콩 MTR이나 뭐 버스나 아무것도 고려안하고 그냥 풀로 택시만 타고 다녔어 홍콩은 우버도 부르고 돌아다니는 택시 잡기도 했는데 우버가 가격이 조금 더 나가긴 해도 어딘지 설명 안해도 되는게 좋더라ㅇㅇ 대신 사람 몰리는 시간대는 죽어도 안 잡히고 확실히 비싸긴 해 한국에서 우버 어플에 카드 등록해놓고 가면 카카오 택시처럼 자동결제라 편해서 좋음. 마카오도 호텔에 서있는 택시들이나 길거리에 tax stand  표지판 찾아서 잡으면 잘은 잡히는데 홍콩 마카오 둘다 내가 처음 가보는 것도 아닌데 이번에 이상하게 기사들이 영어도 못알아먹고 사진이나 구글맵 보여줘도 못알아쳐먹고 중국어 아니면 모른다며 내리라고도 하고 가까운데 걸어가라고 하기도 하고 택시로 좀 스트레스를 ㅅㅂ 받긴 했으나... 그래도 부모님이랑 간다면 택시 추천해! 엄청 돌아다녔어도 하루 최대 15000보 정도로 다닐 수 있었음

 

 

일정

1일차 : 새벽 도착 - 호텔 - 조식 - 타이파 페리 터미널 - 코타이젯 타고 홍콩행 - 피크트램 - 스카이테라스 - 부바 검프(점심) - 제니베이커리 셩완 - 센트럴 마켓 - 코즈웨이베이 이동 - 이슌 밀크 컴퍼니 우유 푸딩 - 발마사지(Hearth touch foot) - 조던역 근처 딤섬히어(저녁) - 침사추이 심포니오프라이트 - 페리타고 마카오 컴백

 

2일차 : 조식 - 세나도 광장 - 성 도미니크 성당 - 성 바울 성당 - 응커피 - 점심 패스 - 반얀트리 스파(갤럭시) - 베네시안 가서 기화병가 - 구름다리로 콘래드 컴백 - 베이징 키친(그랜드 하얏트, 저녁) 

 

3일차 : 또 조식!! - 체크아웃, 짐 맡기기 - 타이파 빌리지(레몬 젤라또 아이스크림, 봉케이 카페 밀크티) - 기념품샵 오문 - 타이파 주택 박물관 - 젠딤섬(점심) - 발마사지(Tranquil Spa) - 마카오 피셔맨스워프 - 마카오 외항 페리 터미널 - 오픈탑 버스 야경 투어 - 베네시안 북방관(저녁) - 짐 찾아서 공항 - 새벽 비행기로 한국행

 

먹은 것

부바검프 (홍콩)

빅토리아피크 올라가면 이런저런 음식점들 많은데 엄마가 고기를 안 좋아하시고 새우를 좋아하셔서 새우 튀김, 구이같이 새우요리 전문으로 하는 부바검프 갔어 난 두번째로 간 거고 여전히 가성비 별로지만.. 그래도 음식은 그냥저냥 먹을만함! 창가석 앉아서 경치 보면서 밥 먹겠다 하면 가볼만해. 빅토리아피크 올라가서 점심 간단히 먹겠다 하면 빅피크 나가서 피크 갤러리아 건물에 음식점들 꽤 있더라! 

 

딤섬히어 (홍콩)

조던역 근처에 있던 딤섬히어 갔고 저녁이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먹었어! 무난하고 맛있는 딤섬집ㅇㅇ 3박 동안 딤섬집 두 개 간건데 다 괜찮았음 딤섬히어에서 먹은건 하가우(메뉴번호 1011), 샤오롱바오(1044), 크리스피창펀(1096)인데 샤오롱바오는 별로였고, 창펀이 존맛.... 새우튀김이랑 무? 들어있는 창펀인데 진짜 개맛있었음

 

이슌 밀크 컴퍼니 우유푸딩 (홍콩)

코즈웨이베이에 있는 이슌 컴퍼니였고 우유푸딩 개맛있음ㅠㅠㅠㅠ 밀크티도 무난무난하고,, 우유푸딩 차가운거 시켰는데 진짜 맛있었음...

 

베이징키친 (마카오)

그랜드하얏트 호텔 1층에 있는 중식당이고 베이징덕이 유명하대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어! 검색하면 예약 링크 바로 찾을텐데 예약하면 메일로 예약내역 날라오고 가기 전까지 시간이나 인원수 수정도 가능함ㅇㅇ 베이징덕 진짜 개개개개존맛.... 전에 홍콩 갔을때도 호텔 레스토랑에서 베이징덕 먹어봤지만 여기 베이징덕 껍데기가 진짜 미친 맛임.. 베이징덕이랑 Fride Rice 메뉴에 있는 블랙트러플, 쉬림프, 뭐 랍스터 이런거 들어있는 트러플솥밥인가 메뉴있는데 이게 진짜 미친 맛이었음....ㅋㅋㅋㅋㅋ 양도 많고 한국인 입맛에 맛이 없을수가 없는 맛임 제발 먹어주겠니..?ㅠㅠ 그랜드하얏트 멤버십 인터넷에서 가입하면 바로 멤버십 번호 나오는데 이거 있으면 15프로 할인해줌 꼭 받고 가기로해.. 15프로 할인 받아서 한국돈으로 13만원쯤 나옴

 

젠딤섬 (마카오)

마카오에 젠딤섬 체인이 6군데인가 있는데 우리는 타이파빌리지 쪽에 있는 지점으로 갔어 난 딤섬히어보다 여기가 훨씬 더 맛있었음ㅋㅋ 검색하다보면 한국인 입맛에는 딘타이펑이나 이런데보다 젠딤섬이 잘 맞더라 하는 걸 봤었는데 먹어보니까 무슨 말인지 알겠음ㅋㅋ 식감이나 간이나 이런게 너무 딱이야.. 하가우 개맛있고 여기 샤오롱바오가 미친놈임

 

북방관 (마카오)

마지막날 공항 가기 전 원래 가려던 팀호완 포기하고(딤섬.. 그만..) 예약없이 8시쯤 베네시안 호텔에 있는 북방관(north) 갔었는데 웨이팅 한 20분 기다리고 바로 들어갔어! 이번 여행 내내 먹은게 맛 없는게 없었는데 그 중에 하나만 꼽으라면 너무나 북방관임.. 진짜 개맛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 사람들이 시키는게 거의 비슷해서 내가 영어로 주문해도 직원 분들이 한국어로 탄탄면, 가지라고 말하던..ㅋㅋㅋㅋㅋ 탄탄면이랑 가지튀김 먹었는데 진짜 탄탄면 미친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또먹고싶다ㅠㅠㅠㅠ 약간 탄력있는 소면에 마라맛 약하게 나는 탄탄면 소스 비벼먹는건데 진짜 여행 내내 밍밍하던 음식에 절여져있던 내 혓바닥에 자극 제대로 줌.... 존맛.... 가지튀김도 진짜 맛있고.. 이날 저녁이 좀 추웠어서 양배추랑 두부 들어간 스프도 시켰는데 맛있었어!! 계란탕 맛 나는 무난한 국물요리ㅇㅇ 제발.. 제발 마카오를 간다면 북방관을 가줘... 여기도 예약 미리 할 수 있더라

 

응카페 (마카오)

성바울 성당 갔던 날이 유독 햇빛이 세고 개더워서 반팔 입고도 곧 죽을 사람처럼 땀 흘리다가 살겠다고 근처 카페 검색해보니까 %카페 있어서 얼른 기어들어감ㅇㅇ 아아랑 레모네이드 시켰는데 뭐 맛은 다 아는 맛이고 그냥 에어컨이 살려줌 여기 성바울 성당 바로 옆 골목에 있는 곳인데 2층 창 밖으로 그 포르투갈 양식 건물들 조금 보이고 내부 인테리어도 사진찍기 좋아서 관광객들한테 치여서 힘들다면 한 번 들려보는거 추천

 

봉케이 카페 밀크티 (마카오)

타이파빌리지 쿤하거리 초입에 있는 밀크티 카페인데 보통 마카오에서 밀크티 검색하면 세기카페 아니며 여기 나오더라고? 근데 택시 아저씨가 여기 내려줘서 바로 봉케이 가서 아이스 밀크티 사먹음!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밀크티병에 산타 모자랑 목도리 둘러주더라ㅋㅋㅋ 밀크티도 맛있었음

EfsizL

레몬 젤라또 아이스크림 (마카오)

여기도 타이파빌리지에 있는 곳인데 사진 찍기 좋고 맛도 괜찮음! 레몬 젤라또랑 핑크 구아바 젤라또 먹었는데 달달하니 괜찮았음

 

본 것

빅토리아피크 + 피크트램 + 스카이테라스 (홍콩)

보통 야경보러 저녁에 많이 많이 올라가는데 난 빅피크 낮이 그렇게 좋더라고? 전에도 낮에 올라갔었는데 이번에도 점심 때 올라감! 클룩에서 피크트램 왕복이랑 스카이테라스 미리 끊어서 갔고, 티켓줄 안서고 바로 큐알 찍고 들어가서 편했음ㅇㅇ 올라갈 땐 꼭 오른쪽 앉는거 추천ㅋㅋ 근데 다들 같은 생각이라 탈 때 약간 무서울 정도로 사람들이 자리 선점하려고 몰려드니까 조심해야겠더라.. 스카이테라스는 처음 올라가본건데 확실히 도심 풍경 찍기에는 스카이테라스가 좋긴 함 눈부시니까 선글라스 가져가도 괜찮을 듯

 

심포니오브라이트 (홍콩)

이것도 난 전에 본거였는데 엄마 보여준다고 갔던건데 결과적으로는 8시까지 기다리기 너무 지쳐서 걍 야경만 보다가 옴ㅇㅇ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실 레이져쇼가 뭐 볼게 없어서 야경만 봐도 충분함ㅇㅇ 18년엔가 가고 이번에 간건데 그땐 없던 2층 테라스? 같은걸 쭉 해놔서 거기 올라가서 앉아서 야경 보기 너무 좋았음

 

세나도 광장, 성도미니크 성당, 성바울 성당 (마카오)

언제가도 사진찍기 좋고 사람 많은 곳인데, 여기도 두 번째로 간건데 여전히 사람 많더라 근데 세나도광장은 크리스마스라고 분수대에 분수 말고 무슨 크리스마스 장식 해놨던데 너무 별로였어ㅠㅠㅠ 여긴 분수 나올 때 가야 사진이 훨씬 이쁠듯ㅠㅠㅠ 광장 말고 광장 오른쪽으로 짧은 골목들 있는데 여기가 사진 찍기는 훨씬 좋고 이쁘게 나왔어! 포르투갈 양식 건물들 앞에서 사진 찍으려면 골목들 잘 찾아보는거 추천

 

타이파 빌리지 (마카오)

세나도 광장쪽보다 타이파 빌리지가 난 이번에 너무 좋더라.. 골목골목도 훨씬 이쁘고 괜찮은 카페도 많고 특히 주택박물관 앞에 조경 해놓은게 너무 이뻤어!! 뭐 꽃 엄청 심어놨더라ㅇㅇ 주택박물관 구글맵으로 찍고 가다보면 그 사이에도 성당 나오는데 거기가 사진 진짜 잘나옴! 타이파 주택 박물관까지 꼭 가보기로해!!! 주택박물관 옆 기념품샵도 진짜 괜찮았음 마그넷, 키링, 뱃지, 머그컵이나 이런저런 소품들도 여기가 다른 기념품샵들보다 훨씬 나았음

 

오픈탑 버스 야경 투어 + 윈팰리스 분수쇼 (마카오)

이것도 최대한 안 걸어다니고 엄마랑 야경 구경하려고 클룩에서 미리 사서 간건데 너무 좋았어ㅋㅋ 어지간한 야경 포인트들 다 돌아다니면서 사진찍을 수 있고 특히 윈팰리스 분수쇼 시간 맞춰서 앞에 버스 대주거든! 분수쇼 바로 앞에서 사진, 영상 찍는것보다 2층 버스 위에서 찍는게 뷰도 훨씬 잘 나오고 대만족이었다... 분수쇼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ㅋㅋ 그리고 여름에 가면 모르겠는데 겨울쯤 가면 아무리 날씨 따뜻해도 2층 오픈버스는 바람 개많이 불어서 진짜 추웠으니까 꼭 긴팔 챙기는거 추천

 

마카오 피셔맨스워프

마카오에서 2박 이상 하면 슬슬 갈 데가 없어지는데, 시간 때우려고 검색하다 간 건데 맑은 날 가면 사진 이쁘겠더라!! 입장 무료고 야외에 콜로세움이랑 내부에 테마파크마냥 꾸며놓은 곳인데 외항 페리터미널 갈 일 있으면 1시간 안짝으로 슥 구경할만함ㅇㅇ 우리가 갔을 땐 엄청 흐린 날이기도 했고 안에 사람들도 별로 없고 문 닫은 가게들도 많았어서 무슨 망한 놀이동산 놀러온 느낌이긴 했어; 콜로세움에서 사진만 잘 찍으면 유럽 느낌 낭낭하게 줄 듯ㅋㅋ 그리고 마카오는 왜이렇게 저 풍선 산타를 좋아하는짘ㅋㅋㅋ 진짜 타이파빌리지부터 세나도 광장도 그렇고 온갖 곳에 저 산타들을 만날 수가 있음ㅋㅋ

XhXIBZ

 

 

 

사온 것

제니베이커리 쿠키 (홍콩, 셩완점)

여행방에서 6번 마카다미아 꼭 먹으래서 그거 사려고 점심쯤 나름 일찍 간건데 이미 매진ㅎ... 그냥 4믹스 사왔는데 여전히 맛있더라.. 크리스마스 시즌 틴케이스에 주는데 이쁘더라

 

블랙 앤 화이트 밀크티잔 (홍콩, 센트럴마켓)

난 이거 사러 홍콩을 당일치기 했던 거였고 목적을 달성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행복하다.. 진짜 개존예... 미친듯이 검색해서 이 밀크티잔을 센트럴 마켓에서 판다는 걸 알아냄 센트럴마켓 2층 올라가면 이런저런 소품샵들 ㅈㄴ 많은데 몇군데에서 파는거 같더라고? 그 중에 hk 트램인가.. 뭐 그런 네온사인 달려있는 가게에서 138 홍딸로 겟촤!!!! 하.. 진짜 뿌듯하다..

pykekZ

기화병가 (마카오, 베네시안)

홍콩은 당일치기라 뭐 많이 사들고 오기가 힘들어서 팬더 쿠키는 베네시안 호텔에 있는 기화병가 가서 샀음ㅇㅇ 근데 여력되면 그냥 홍콩에서 사오는거 추천.. 아무래도 마카오에서 사면 쿠키 종류나 사이즈도 한정적이더라ㅠㅠ 선물용은 팬더쿠키지만 맛은 에그롤이야.. 덬들아 제발 에그롤 많이 사와.. 많이.. 코이케이 에그롤 비싸면 기화병가에서도 에그롤 파니까 꼭 사오기로해... 집에서 뜯어먹는데 다른 쿠키 다 내팽개치고 에그롤만 먹는중.. 더사올걸..ㅠ

 

럭키쿠키 (마카오, 외항 페리 터미널)

이것도 여행방에서 럭키쿠키 추천해줘서 사옴!ㅋㅋ 리스보아 호텔에서만 파는 쿠키인데 외항 페리터미널 편의점(?) 곳곳에서도 판대서 마침 오픈탑 야경투어 버스 집합소가 외항 페리 터미널이라 간 김에서 럭키쿠키 사옴! 아몬드맛이랑 캐슈넛맛 있고 둘다 맛있어! 제니쿠키가 너무 느끼해서 + 너무 흔해서 좀 특이하고 처음보는거 사와보고 싶다 하면 럭키쿠키도 추천해! 담백하고 맛있음

 

마그넷 같은 자잘한 기념품들 (마카오, o-moon, 주택박물관 옆 기념품샵)

성바울 성당 근처에도 마그넷은 엄청 파는데 영 맘에 안들어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 타이파빌리지에 있는 오문이랑 주택박물관 옆 기념품샵인데 둘 다 이쁜거 많이 팔아! 오문은 뽀짝한 마그넷들이 좀 있고 산리오 제품들을 많이 팔더라 쿠로미 좋아하면 여기 가면 눈 돌아갈듯ㅇㅇ 

 

마사지

헬스 터치 풋 스파 앤 네일 (홍콩, https://maps.app.goo.gl/75hCBKW3jchrswc4A)

엄마랑 간거라 3일 3마사지 받았고 셋 다 만족스러웠음 여긴 코즈웨이베이쪽이고 클룩에서 미리 구매하고 왓츠앱으로 예약하고 갔어! 시설도 깔끔하고 발마사지만 받은건데 잘하시더라

 

반얀트리 스파 (마카오, 갤럭시 호텔)

여기도 클룩으로 미리 구매하고 메일로 예약해놓고 갔어ㅇㅇ 전신 오일 마사지 나는 발리니즈 받고 엄마는 딥티슈로 받았는데 방콕 반얀트리에서 워낙 좋았어서 기대하고 간건데 방콕만큼은 아니어도 진짜 반얀트리 이름값은 하더라고.. 돈만 더 있었으면 두시간 받고 싶었음.. 시설 진짜 너무 좋고 서비스 너무너무 좋고ㅠㅠㅠㅠㅠㅠㅠ 원래는 콘래드에 있는 보디스파 가려던건데 여긴 인당 30..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미친거 같아서 포기하고 반얀트리 20짜리 구매해서 간건데 괜찮았음 인기가 많은건지 뭔지 나 구매하고 얼마 안있어서 클룩에서 매진 뜨더라

 

Tranquil Spa & Beauty (마카오, https://maps.app.goo.gl/U2aKRW182SwUXKZv8)

여기도 엄청 검색해보고 간 건데 발마사지만 받은거 후회할 정도로 잘하더라.. 타이파 빌리지 근처고 전날 구글맵에서 채팅으로 예약하고 갔어! 발마사지가 아니라 전신을 받았어야 했어... 갈거면 전날보다 조금 더 일찍 예약 걸어놓고 가는거 추천

 

마무리

- 체력이 짱짱한게 아니라면 3박 5일 새벽비행기는 절대 추천하지 않음

- 진에어 새벽비행기 체크인 ㅈㄴ 늦게 열고 티켓팅 하는 직원도 어리버리해서 좀 답답했음... 마카오 라운지 이용권 사놓고 체크인 너무 늦어서 결국 걍 안쓰고 환불함

- 홍콩 숙박하면서 마카오 당일치기로 갔었는데 또 가기 좀 그런 덬들은 반대로 마카오 호캉스에 홍콩 당일치기 강력 추천함

- 마카오는 편의점이 거의 없으므로 로컬 마트들 검색해서 가거나 아님 걍 호텔에서 주는 물만 마시고 컵라면 싸가..ㅋㅋㅋ 호텔 내 편의점 물가 미침

- 트레블 월렛 해갔으나 100프로 홍콩달러 현금박치기 하고 옴ㅇㅇ 

- 홍콩 우버는 카드 연결 미리 해가는거 추천

- 홍콩이든 마카오든 택시기사들 영어 개못하니 처음부터 갈 곳 중국어로 캡쳐해놓거나 하는거 추천......

- 마카오 어느 호텔을 가든 에펠탑뷰 옵션이 있다면 선택하는걸 추천! 

 

베네시안 앞 크리스마스 트리로 후기 마침! 덬들아 겨울에 마카오 가라!! 반팔 + 가디건 입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즐기기 쌉가능

gqdbGf

 

 

 

 

 

 

 

 

 

 


 

목록 스크랩 (47)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06 05.01 28,4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01,21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24,55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03,9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24,64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86,599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0 16.05.10 102,800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02,583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38,6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14 후기 중국 하이난 다녀온 후기 사진없음 11 11:30 163
2313 후기 삿포로 간식 후기 및 추천 (르타오, 롯카테이, 키타카로 등) 12 05.02 389
2312 후기 대만 3박4일 후기 8 04.30 584
2311 후기 지구마불에 나온 나자레가 너무 반가워서 1 04.30 523
2310 후기 일본 교토 2일간의 후기 주절주절 1 04.29 395
2309 후기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간단한 여행후기/사진없음 1 04.29 176
2308 후기 대만 누가크래커 사려는 덬들 참고하라고 후기 써봄(+총잉) 14 04.28 699
2307 후기 혼여 도쿄여행에서 하마마쓰초 개강추하는 후기 4 04.28 697
2306 후기 다낭 바나힐에서 개고생한 후기 (feat. 케이블카) 3 04.27 679
2305 후기 보홀 다녀왔는데 천국이다 31 04.25 1,351
2304 후기 2박 3일 히로시마 후기! 3 04.25 543
2303 후기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 후기 5 04.24 494
2302 후기 도쿄 1박2일 의도치않은 그러나 즐거웠던 오타쿠 강행군 이야기 5 04.23 739
2301 후기 대만여행 갔다가 하루만에 돌아온 후기 8 04.23 1,237
2300 후기 마닐라 여행 다녀왔어! 3 04.23 312
2299 후기 대만 타이베이 혼여 마지막날 4 04.23 757
2298 후기 대만 타이베이 2박 3일 후기(긴글주의) 3 04.23 1,011
2297 후기 사진 없는 대만 가오슝(+타이난, 컨딩) 3박 4일 후기 3 04.22 548
2296 후기 뉴욛에서 먹엇던거중에 뭐가 제일 맛잇엇어? 5 04.22 435
2295 후기 대만 타이베이 혼여 둘째날 5 04.22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