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미식여행도 하고싶고 쇼핑도 하고싶고 덕질도 하고싶다면 추천인데,타 지역에 비해 볼거리는 적은 느낌. 인천-나리타 노선이 저렴하고 좋지만 다소 체력과 시간 코스트가 든다.. 개인적으로는 이제 김포-하네다 노선 아니면 못 갈 것 같음ㅎㅎ 디즈니랜드 재밌긴 했는데 할로윈 시즌에 갔더니 사람머리통에 바닥이 안보이는 현상을 겪고 옴..^^ 10월은 피하십시오
그리고 여름에 갈거면 양산 꼭 가져가 제발 나 구이됐었어
-오사카:일본이 처음이다.친구랑 간다.나는 종합선물세트같은 여행을 하고싶다.닥 오사카임.도쿄는 일부러 혼자 많이갔는데 오사카는 꼭 친구랑 갔음.그만큼 여럿이서 즐길 거리가 많음.유니버셜도 패스트패스 끊으면 체력이랑 시간 많이 아낄 수 있고...단점은 교토 가는거 아닌 이상 여행동선이 비슷해서 많이 가면 유독 질리더라
-교토:하루이틀 다녀온게 끝이지만 개인적으로 일본감성 액기스만 느끼고싶다면 교토를 추천해.작고 아기자기하고 고즈넉하고 예쁜 곳이 많음.사람 많은 곳 찾아다니는것도 좋지만 다음엔 한적한 골목에 있는 로컬 식당이나 카페를 찾아다녀보고 싶더라
-후쿠오카:개인적으로 여긴 일본 여러번 간 사람한테만 추천하고 싶음 유후인이 있다지만 쇼핑빼곤 뭐가 없어서... 도쿄 오사카는 오래걸리고 가기 애매할때 후쿠오카 많이 갔던것 같아.정말 딱 먹고 쇼핑만 하러ㅋㅋㅋ 볼게 많은 도시는 아님.하지만 시간적 코스트가 적게 든다는게 정말 큰 장점이지
-기타큐슈:매우저렴한 항공권.매우저렴한 호텔비.노선이 별로 없는것 치곤 볼거리가 꽤 많고 예뻤던 지역임.특히 모지코 꼭 가라 저녁에 가라... 일본스러운 시장도 골목도 가게도 쇼핑몰도 많고 기억에 너무 좋게 남음! 시간 되면 또 갈 것 같아. 내기준 후쿠오카 업그레이드 버전임
2.중국
-상하이:디즈니랜드 개장했대서 다녀왔는데,미친 기술력의 캐리비안의 해적 어트랙션이 기억에 남는다..최근에 개장한 놀이공원이라 모든 어트랙션이 자본주의 끝판왕임.총 이틀 다녀왔는데 하루는 놀이기구 다 타고 하루는 쇼랑 퍼레이드 다 봄.쇼 퀄리티 진짜 높다(특히 타잔 강추)다른 어트랙션 지어지면 또 가고싶음
그리고 상하이 시내는 기대 안하고 갔는데 의외로 내가 여태 다녀본 여핸비중 야경1위임ㅎㅎ 동방명주 진짜 멋있더라.거리 안 더럽고 넓고 크고 미래도시 느낌 남. 화려한거 좋아하면 추천
3.태국
-방콕:태국이 좋은 이유라고 하면 역시 물가겠지...무조건 택시타고 무조건 메뉴 1인3개씩 시켜도 하루경비가 남아도는 행복한 나라..너무너무너무 더운것만 빼면 이민와서 살고싶을정도로 음식도 입맛에 맞고(향신료가 별로 없어)카페도 힙하고 예쁘고 마사지도 천국이고 태국을 인생여행지로 꼽는 사람이 많은 이유가 납득이 감 특히 난 사치부리면서 쇼핑하는것을 좋아한다?닥 방콕임
근데 더위 잘타는 사람이면..음..그래도 얘네도 겨울에는 27도로 내려간대 그때 가는걸 추천해(진짜 사람 익게 만드는 더위야..)
-치앙마이:나는 이태원 연남동을 좋아한다 인스타감성에 죽고 인스타감성에 산다 하면 치앙마이 추천드립니다.나는 디지털노마드다.개강추드립니다.코끼리도 보고싶다?핵핵강추드립니다.방콕보다 쇼핑할거리는 적은데 골목골목 찾아가는 재미가 있고 예쁘고 일하기 좋은 카페들이 널려있음.시장도 대박큼.먹을거 아무데나들어가서 먹어도 맛집임 코끼리도 귀여움 주변사람들한테 항상 말하고 다니는건데 태국이 2시간 거리였으면 아마 매달 갔을거야
4.싱가포르
-싱가포르:동남아 물가를 기대하고 오면 안돼..서울이랑 비슷하다는데 개인적으론 서울보다 더 비싸다고 느꼈어ㅜ다만 도시국가인만큼 땅이 작아서 어딜가든 택시기준 10분컷이야.유니버셜은 작고 소중한데 그만큼 일정을 많이 잡아먹지 않고 시간을 널널하게 쓸 수 있음.개인적으론 엄청 좋았다 나빴다를 평하기가 어려운 쏘쏘했던 나라임.화려하고 멋있었지만 두번은 안 갈듯..??
5.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랑 합쳐서 다녀왔는데 나는 태국이 너무 맘에들어서 그런가 그렇게 막..?좋지는 않았어 먹거리도 코코넛향때문에 조금 힘들었고..음식이나 숙소,쇼핑 물가는 태국보다 조금 비싸.근데 택시비가 사기임.. 기본요금이 900원인가 돌았음 택시 겁나타고다님. 여기도 교통체증 심하긴 한데 태국보단 좀 덜했던것 같아 투어로 원숭이 보고오는것을 추천함 귀여움 재방문 의사는 없는데 코타키나발루는 가보고 싶더라
6.호주
-시드니:자연 바다 동물 힐링여행 하고싶은 덬에게 추천.공원 정말 예쁘고 넓고 가서 1일1피크닉 했어 동물원에선 쿼카도 볼 수 있음 친구랑 갔는데 막 와와 하면서 즐길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고 말그대로 힐링하러 다녀오기 좋은 도시같애 부모님이나 연인끼리 가는걸 추천함! 물가 좀 비싸긴 한데 팁 없어서 편하더라 그리고 같은 영어인데 호주억양이 좀 쎄서 알아듣기 힘들었음 흑흑
7.캐나다
-토론토:토론토에 사는 친구 보려고 간건데 아마....친구 없었다면 정말 노잼이지 않았을까ㅎ일하러 많이 가는 나라이니만큼 관광거리는 적어.그나마 나이아가라가 있음.아시다시피 국경이라 미국나이아가라,캐나다나이아가라가 있는데 캐나다가 훨씬 웅장하고 멋있어 근데 거기까지 갈 때 카지노버스 이용할거면 무조건 예약하고 가야해ㅜ현장은 한두자리밖에 없어서 나랑 친구 한번은 허탕침.. 이 나라에서 제일 아쉬웠던건 로컬푸드인데 그냥..캐나다는 절대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라는 것 정도만... 그래도 첫 미주여행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음! 나이아가라 카지노 갈거면 핫힛이라는 기계를 찾으렴 효과도 화려하고 직설적이라 재밌음ㅋㅋ
8.미국
-la:마찬가지로 디즈니랜드랑 유니버셜때문에 감ㅋㅋ 둘 중 하나만 가야한다면 디즈니랜드야.유니버셜은 정말 작고 소중해.. 할리우드 투어인가 가이드랑 영화 촬영장 보러다니는게 있긴 한데 신기하고 재밌는거 많아도 영어를 잘 못하니까 아쉽더라ㅜㅜ 그리고 쇼핑할거면 멜로즈 거리를 꼭 가봐 물가 미쳤는데 생각보다 옷같은거 살만한 가격인게 많더라
그리고 한인민박중에 힐링게스트하우스 개강추함 사장님 진짜 친절하시고 잘 챙겨주시고 사바사겠지만 그날 묵은 사람들이 다 너무 좋은사람들이라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옴ㅎㅎ 그리고 디즈니랜드는 나는 포포인츠 호텔에서 묵었는데 디즈니랜드 걸어서 15분컷임.끝나고 나올때도 그리로 걸어가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괜찮았어 근데 최악의단점은...지하철을 못 탐..너무 괴담이 많아가지고ㅜㅜ모든 이동을 우버로 했더니 총경비가 돌았더라 ㅎ...
9.대만
-타이페이:동북아와 동남아의 그 중간느낌이었어.음식 맛있고 물가는 서울이랑 비슷함! 센과치히로 배경인곳 사람 많고 너무 위험한데(돌계단인데 좁고 가파름)이쁘긴 진짜 예뻐 옛날느낌나는 힙한거 좋아하면 가볼만한 나라임 특히 소품을 좋아해서 소품샵을 찾으러 다니는 정도면 강추함 망원에서 볼법한 소품샵 정말 많아 그리고 우양산 꼭 사와 그리고 석가라는 과일이 정말 맛있으니까 제발꼭많이먹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