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대만 가족자유여행 후기
1,078 3
2023.11.16 21:17
1,078 3
부모님과 딸 아들 4인 가족인데 성인되어서 1박하는 가족여행은 처음

아빠랑 유럽 자유여행 갔다온적 있음 

4명중 내 체력이 젤 안 좋음 내가 젤 편식 심함

난 대만은 자주가서 타이페이는 편함 

따라서 내가 주가 되어 계획세움 

식비 내가 부담하기로 해서  내 말이 곧 법이라고 선포함 


출발전에 부모님께 대만 여행책을 드렸지만 보지 않음 

유튜브로 대만 20분짜리 강제 시청하게 함 

대만 가족여행간 브이로그 몇개 강제 시청하게함 

보고나서 자연은 안 보고 사람 많은 곳 돌아다니냐고 불평하심

급하게 양명산 트래킹 계획함 


호텔도 갔던 호텔 식당도 내가 갔던 식당 관광지도 내가 갔던 곳 ㅠㅠ

이번 여행은 난 가이드일뿐 생각함 

내가 물주이니 동생은 의견이 없음( 그래서 정말 편했음)

좋아하셨던 곳: 양명산 트래킹(날씨가 정말 좋았음) 예류, 린안타이구춰, 임가화원

싫어하셨던 곳: 고궁박물관 시먼딩 융캉제 야시장 


내가 체력이 떨어지면 동생보고 길 찾으라고 함 

7시에 조식먹고 9시에 나가는 일정은 나에게 넘 힘들었음 ㅠㅠ

막판에는 못 일어나서 동생에게 부모님을 맡기고 점심까지 호텔에서 쉬었음 동생이 없었음 체력떨어져서 부모님과 엄청 싸울뻔함 

부모님께 이지카드랑 대만달러랑 호텔명함 배부하고 피곤하면 택시잡아줄테니 말하라고 함 근데 내 체력이 젤 약함 

부모님과 셋이서 저녁마다 발마사지 받음 발마사지 받고 살아나서 시먼딩가서 밥먹고 구경했음(호텔이 시먼딩근처)


암튼 갔다오고 나니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대접받는 느낌이라 좋다고 하셨음 자식 잘 키웠다는 생각이 들었다하심

이번 여행처럼 사진 안 찍은 여행이 없음 난 부모님의 찍사일뿐 

하필 린안타이구춰에서 신혼부부 화보찍는 걸 보셔서 부모님이 신혼부부처럼 사진찍으심 

나빼고 2-3kg 씩 쪄서 난 뿌듯함 커피누가크래커랑 펑리수는 많이 사왔는데 선물주니 내 먹을것이 없음 


고궁박물관이랑 타이페이 101은 입장료도 비싼데 감흥이 없으셔서 속상 예스폭지 택시투어 했는데 스펀폭포 출렁다리 건너다 무서워서 죽을뻔 ㅠㅠ 멀미했음 지우펀거리 부모님 싫어하셔서 해열루찻집으로 직진해서 차 마시면서 쉬었는데 부모님 좋아하심 


암튼 결론은 늦기전에 잘 갔다왔음 근데 나는 아직도 여행후유증으로 피곤함 

목록 스크랩 (2)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07 05.01 28,5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01,21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25,7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05,1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24,64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87,650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0 16.05.10 102,800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02,583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38,6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14 후기 중국 하이난 다녀온 후기 사진없음 12 11:30 181
2313 후기 삿포로 간식 후기 및 추천 (르타오, 롯카테이, 키타카로 등) 12 05.02 394
2312 후기 대만 3박4일 후기 8 04.30 589
2311 후기 지구마불에 나온 나자레가 너무 반가워서 1 04.30 525
2310 후기 일본 교토 2일간의 후기 주절주절 1 04.29 396
2309 후기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간단한 여행후기/사진없음 1 04.29 177
2308 후기 대만 누가크래커 사려는 덬들 참고하라고 후기 써봄(+총잉) 14 04.28 701
2307 후기 혼여 도쿄여행에서 하마마쓰초 개강추하는 후기 4 04.28 698
2306 후기 다낭 바나힐에서 개고생한 후기 (feat. 케이블카) 3 04.27 681
2305 후기 보홀 다녀왔는데 천국이다 31 04.25 1,351
2304 후기 2박 3일 히로시마 후기! 3 04.25 544
2303 후기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 후기 5 04.24 496
2302 후기 도쿄 1박2일 의도치않은 그러나 즐거웠던 오타쿠 강행군 이야기 5 04.23 739
2301 후기 대만여행 갔다가 하루만에 돌아온 후기 8 04.23 1,247
2300 후기 마닐라 여행 다녀왔어! 3 04.23 312
2299 후기 대만 타이베이 혼여 마지막날 4 04.23 758
2298 후기 대만 타이베이 2박 3일 후기(긴글주의) 3 04.23 1,011
2297 후기 사진 없는 대만 가오슝(+타이난, 컨딩) 3박 4일 후기 3 04.22 550
2296 후기 뉴욛에서 먹엇던거중에 뭐가 제일 맛잇엇어? 5 04.22 435
2295 후기 대만 타이베이 혼여 둘째날 5 04.22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