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n년생 우리 엄마 얼마전에 인생 첫 비행기 태워 드림ㅋㅋㅋ비록 국내지만 ㅠㅠ ㅋㅋ
여행덕후인 내 평생 소원이 엄마 비행기 태워주는거였는데 엄마는 집순이라 싫다고 싫다곸ㅋㅋㅋ
근데 내가 나중에 후회할까봐 그런다고 제발 가자고 그래서 처음으로 갔거든?
일부러 창가 자리 앉혀드리고 나는 피곤해서 자고 내릴때쯤 눈 떴는데 엄마는 계속 창문밖만 보고있었더라고.
그래서 내가 신기해? 이랬더니 그렇다고. 어떻게 이 무거운게 하늘에 뜰까? 그러길래 나도 모르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보니 엄마 핸드폰에 하늘 사진, 초첨나간 구름 사진, 비행기 사진 한가득이더라.
올때도 갈때도 내내 창문 밖만 보던 엄마 모습이 그 뒤로 문득 생각나면 뿌듯하기도 하고 뭔가 짠하기도 하고 ㅋㅋㅋ
다음 목표는 해외여행인데 과연 될까 ㅋㅋㅋㅋ그래도 올해 들어 내가 제일 잘한 일 중 하나닷!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