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 평소 눈팅만 하다가 글을 쓰려니 어색하네. 글읽기가 편치않다면 미안ㅠㅠ

다름이 아니라 10월말에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야. 확정된 일정은 체코 프라하, 쿠트나호라, 체스키크르믈로프이고, 남은 이틀을 오스트리아에서 보내려고 해~흔치않은 해외여행 기회이니 무리해서라도 다 가고싶지만, 여행 컨셉을 느긋하게 둘러보면서 지내는 걸로 잡았기에 이틀을 한곳에서만 지낼 예정이야.
그치만 빈,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모두 매력적인 곳이어서 계속 선택이 바뀌네ㅎㅎ 그래서 조언을 얻고싶어!

다시 정리를 하자면, 신혼여행 가는거고, 체코 다녀온 후 남은 이틀간 느긋하게 돌아다니며 힐링하고 싶어. 예산은 신혼여행이니 적절히 쓰면서(돈 펑펑 쓰진못하고ㅋㅋ) 돌아댕길거야. 나나 남친 둘다 자연경관 보는거 좋아해! 그리고 클래식음악에 관심 많고~(특히 나) 관심사가 이렇다보니 계속 정했던 여행지가 바뀌고 바뀌고 그래ㅠㅠ 좀더 추가해보면 남친은 야경 보는걸 좋아해~그리고 난 대성당 같은 곳 구경하는거 좋아하고~

당연히 내가 선택해야하는 문제인데, 굉장히 고민이 되어서 이렇게 조언 부탁해 ㅠㅠ여러 의견들 듣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