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출발시간과 탑승시작시간의 차이
출발시간은 말그대로 비행기가 시동걸고 부릉 하는 시간이고
탑승시작시간은 비행기에 승객들을 태우기 시작하는 시간임.
그럼 우리가 공항에서 여유를 부릴수 있는 일정을 짤때 어느 시간대를 마지막으로 봐야 하느냐.
바로 탑승시작시간임.
기차처럼 1초전까지 타세요 하고 문열어두는게 아님.
미리 문열어놓고 승객들 다 태우고 짐정리 해주고 안전교육 하고 이거저거 다 준비하고 다 벨트 다맸죠? 갑니다? 하는게 출발시간임.
그래서 우리는 공항도착예정시간을 설정할때 비행기표에 적힌 출발시간에서 30분 앞당긴 시간을 마지막 데드라인으로 봐야 한단 말입니다.
근데 탑승시작시간에 안타던데? 그건 그때그때 다름. 그래도 그시간대엔 게이트 근처에 가서 상황을 보고 볼일 볼지 기다릴지 체크하면됨.
그리고 탑승마감이라는게 있는데 보통 15분 후에 마감함. 근데 승객들이 막 빨리 뱅기타고 싶어가지고 다 기다리고 있었고 작은 비행기다? 그럼 진짜 호로록
다 탐. 근데 님만 뭐 10분 있다가면 되거찌...하고 설렁설렁 움직이면 그때부터 방송으로 김.무.묭 님 뭐타고 어디가시는 김.무.묭 님!!!하고 쌩목지르는 승무원 만날 수 있음. 그니깐 탑승시작시간시작되면 그때부터 예상을 존나 할 수 없다는거임. 그래서 그때를 가장 마지막 최종 데드라인으로 두고 시간계산을 해달라...는 말을 하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