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길었던 한달 여행 끝나고 느낀 점들 써보려고.
유럽 위주라 혹시 참고가 되길 바라며.
(지금까지 가봤던 나라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스페인
영국,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1. 그 나라의 말.
영어 쓰면 통한다지만 이거 5가지는 꼭 그 나라의 언어로 알고 가자.
Hello, goodbye, please, thank you, excuse me.
(한국어랑 의미가 달라 굳이 영어로 씀)
너무 많다! 어렵다면 Hello랑 thank you 만이라도.
이것만 그 나라 언어로 구사해도 돌아오는 친절이 달라져.
스위스나 벨기에는 지역에 따라 다른 언어를 쓰기 때문에
그 지역에 맞춰서 언어를 구사하는 센스가 있다면 좋겠지.
프랑스어권 제네바에 가면 프랑스어로 봉쥬흐, 메르시!
네덜란드어를 쓰는 겐트에 가면 h알로, 당큐웰!
시간에 따라 다른 인삿말을 건네는 나라도 있지만
일단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인삿말 하나씩 알면 좋아!
2. 다회용 접이식 슬리퍼.
한국과는 다르게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유럽 바닥은
깨끗하다 해도 한국사람 기준 더럽고
일단 여행다닐때 많이 걷게 되기 때문에
숙소에서 시원하게 맨발로 있는거 포기 못해!
꼭 챙겨오기를! 다이소 것도 좋지만
여행 전문 회사에서 오래 쓸거 장만하는 것도 좋아.
나는 트래블메이트에서 사서 2년 내내 잘 썼어.
3. 레스토랑은 느리고 불친절하다.
정말 어딜가도 한국에 비해 느리거나 불친절해.
친절해도 느린곳이 수두룩하지.
이걸 너무 안좋게 받아들이지 말고
이곳의 룰이라고 생각하면 여행이 훨씬 편할거야.
아예 이런 꼴 당하지 않게
시간이 중요한 여행이라면 레스토랑을 배제하는 것도 방법이야.
샌드위치 같은 패스트푸드 사서
공원에만 앉아 먹어도 얼마나 맛있게요!
4. 우산 말고 우비.
유럽은 특정 몇몇 나라는 정말 우산을 안써!
여행할 때 우산은 확실히 짐이라
우산 말고 우비를 챙겨가는 걸 추천해.
한국처럼 축축하지 않아서 비만 안오면 우비는 금방 마르거든!
5. 여유를 놓치지 말자.
한국에서 여행오면 보통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보고
반나절, 당일치기로 도시를 훅훅 쳐버리는데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앉아서 가만히 시간을 보내거나
갑자기 유명하지 않은 어딘가를 가보거나 했으면 좋겠어.
유명한 관광지보다
우연히 들린 카페나, 후기가 별로 없는 전망대.
이런곳이 훨씬 좋았어.
6. 구글 맛집 찾는 법.
구글에서 로컬 맛집 찾는 법은
별점 4.6점 이상 평가 100개 미만인 곳을 눈여겨봐!
생긴지 얼마 안되었지만 평가를 좋게 받은 맛집일 확률이 높아.
물론 4.1점에 평가가 막 오천개 이러면
완전 유명한 집이지만, 그런 곳 말고 좀 특이한 곳에 가고싶다 하면!
4점 밑은 쳐다도 안보는거 알지?
부킹닷컴도 8점 밑은 아니야.
단, 아이비스 체인이면 7.5점 이상까지 가능.
(위치가 기가막히기 때문에)
7. 간절기엔 얇은 옷 여러개.
내복 필수, 가디건 필수,
그 외에도 껴입는 여러 종류의 옷, 조끼나 머플러 등.
유럽의 절기는 한국보다 한달 늦어.
(대륙쪽, 스페인은 4월 말이면 한여름임)
스위스나 프랑스 산지는 여름에도 긴팔 입어야하는 경우도 있고
일교차가 커서 여러겹의 옷 꼭 가져와!
추위 많이 타면 파쉬(물주머니) 가져오라고 꼭 말하고 싶다..
가끔 여름에도 필요해. 숙소가 춥고 이불이 얇으면.
8. 소매치기 예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크로스백을 겉옷 안에 메고
등쪽으로 돌려버리는거야. (이걸로 그 어디서도 안털림)
핸드폰은 스트랩있는 케이스를 쓰면 좋고
당연한 말이지만
하지 말라는 곳(파리나 로마 지하철)에서는 안하면 당연 좋지.
베낭에 자물쇠까지 힘들게 안해도
등산용 스댕컵 연결하는 고리 같은걸로
양쪽 자크를 연결해 닫아두면
베낭 자크 열 엄두를 못내.
열어도 어차피 손가락 한마디 만큼만 열림.
그래도 당연히! 자물쇠가 좋겠지,
그렇지만 그게 번거로울 때 추천!
쓰고보니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 당연한게 여행 내내 생각이 나더라!
여행방에서 정보 얻어간게 한두개가 아니라
도움이 될까 싶어서 당연한 말이지만 남겨봐.
혹시 궁금한 나라 있다면 답해줄 수 있어.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자!
https://img.theqoo.net/NmSnmS
https://img.theqoo.net/FnWZjR
https://img.theqoo.net/YKnPjW
https://img.theqoo.net/qjiCQa
https://img.theqoo.net/inoEyF
https://img.theqoo.net/GTwMwb
https://img.theqoo.net/AMREOk
https://img.theqoo.net/iPVDbx
https://img.theqoo.net/FSvZoP
https://img.theqoo.net/GbDKjD
https://img.theqoo.net/mIZBQc
https://img.theqoo.net/vCUyzg
길었던 한달 여행 끝나고 느낀 점들 써보려고.
유럽 위주라 혹시 참고가 되길 바라며.
(지금까지 가봤던 나라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스페인
영국,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1. 그 나라의 말.
영어 쓰면 통한다지만 이거 5가지는 꼭 그 나라의 언어로 알고 가자.
Hello, goodbye, please, thank you, excus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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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다! 어렵다면 Hello랑 thank you 만이라도.
이것만 그 나라 언어로 구사해도 돌아오는 친절이 달라져.
스위스나 벨기에는 지역에 따라 다른 언어를 쓰기 때문에
그 지역에 맞춰서 언어를 구사하는 센스가 있다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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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따라 다른 인삿말을 건네는 나라도 있지만
일단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인삿말 하나씩 알면 좋아!
2. 다회용 접이식 슬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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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다 해도 한국사람 기준 더럽고
일단 여행다닐때 많이 걷게 되기 때문에
숙소에서 시원하게 맨발로 있는거 포기 못해!
꼭 챙겨오기를! 다이소 것도 좋지만
여행 전문 회사에서 오래 쓸거 장만하는 것도 좋아.
나는 트래블메이트에서 사서 2년 내내 잘 썼어.
3. 레스토랑은 느리고 불친절하다.
정말 어딜가도 한국에 비해 느리거나 불친절해.
친절해도 느린곳이 수두룩하지.
이걸 너무 안좋게 받아들이지 말고
이곳의 룰이라고 생각하면 여행이 훨씬 편할거야.
아예 이런 꼴 당하지 않게
시간이 중요한 여행이라면 레스토랑을 배제하는 것도 방법이야.
샌드위치 같은 패스트푸드 사서
공원에만 앉아 먹어도 얼마나 맛있게요!
4. 우산 말고 우비.
유럽은 특정 몇몇 나라는 정말 우산을 안써!
여행할 때 우산은 확실히 짐이라
우산 말고 우비를 챙겨가는 걸 추천해.
한국처럼 축축하지 않아서 비만 안오면 우비는 금방 마르거든!
5. 여유를 놓치지 말자.
한국에서 여행오면 보통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보고
반나절, 당일치기로 도시를 훅훅 쳐버리는데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앉아서 가만히 시간을 보내거나
갑자기 유명하지 않은 어딘가를 가보거나 했으면 좋겠어.
유명한 관광지보다
우연히 들린 카페나, 후기가 별로 없는 전망대.
이런곳이 훨씬 좋았어.
6. 구글 맛집 찾는 법.
구글에서 로컬 맛집 찾는 법은
별점 4.6점 이상 평가 100개 미만인 곳을 눈여겨봐!
생긴지 얼마 안되었지만 평가를 좋게 받은 맛집일 확률이 높아.
물론 4.1점에 평가가 막 오천개 이러면
완전 유명한 집이지만, 그런 곳 말고 좀 특이한 곳에 가고싶다 하면!
4점 밑은 쳐다도 안보는거 알지?
부킹닷컴도 8점 밑은 아니야.
단, 아이비스 체인이면 7.5점 이상까지 가능.
(위치가 기가막히기 때문에)
7. 간절기엔 얇은 옷 여러개.
내복 필수, 가디건 필수,
그 외에도 껴입는 여러 종류의 옷, 조끼나 머플러 등.
유럽의 절기는 한국보다 한달 늦어.
(대륙쪽, 스페인은 4월 말이면 한여름임)
스위스나 프랑스 산지는 여름에도 긴팔 입어야하는 경우도 있고
일교차가 커서 여러겹의 옷 꼭 가져와!
추위 많이 타면 파쉬(물주머니) 가져오라고 꼭 말하고 싶다..
가끔 여름에도 필요해. 숙소가 춥고 이불이 얇으면.
8. 소매치기 예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크로스백을 겉옷 안에 메고
등쪽으로 돌려버리는거야. (이걸로 그 어디서도 안털림)
핸드폰은 스트랩있는 케이스를 쓰면 좋고
당연한 말이지만
하지 말라는 곳(파리나 로마 지하철)에서는 안하면 당연 좋지.
베낭에 자물쇠까지 힘들게 안해도
등산용 스댕컵 연결하는 고리 같은걸로
양쪽 자크를 연결해 닫아두면
베낭 자크 열 엄두를 못내.
열어도 어차피 손가락 한마디 만큼만 열림.
그래도 당연히! 자물쇠가 좋겠지,
그렇지만 그게 번거로울 때 추천!
쓰고보니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 당연한게 여행 내내 생각이 나더라!
여행방에서 정보 얻어간게 한두개가 아니라
도움이 될까 싶어서 당연한 말이지만 남겨봐.
혹시 궁금한 나라 있다면 답해줄 수 있어.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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