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유심도 많이 썼는데 esim 되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해외 나가면 esim 위주로 쓰고 있음. 가급적 일정에 여유둬서 한국에서 활성화해서 가고, 비행기 착륙하자마자 바로 켜곤 해.
일단 나는 사고는 한 번도 없었고, 태국 빼곤 출장 일정 포함이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했어.
1. 미국: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LA, 라스베이거스... 이렇게 써봤고(대충 동서부중부 대도시 포함), 모두 다 문제 없이 이심 사용했음. 다만 경우에 따라 전파가 약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미국 자체가 워낙 땅덩이가 넓어서 안되는 지역이 많이 나옴(특히 고속도로) 지금 알기 쉽게 대도시만 썼는데 주변부 중소도시들(예를 들면 샌프란은 실리콘밸리쪽) 다 포함임. 한국업체 안쓰고 그냥 미국업체 공홈에서 바로 구입함.
2. 태국: 방콕-푸켓 써봤어. AIS라는 곳이 가장 크다고 해서 이쪽 이심 구입했는데(공홈에서 구입가능) 일반 유심보다 같은 플랜인데 가격이 비쌈. 특히 그랩은 현지인증이 필요해서 전화번호나 SMS 모두 되는 게 더 비싸기 때문에 한국 전화를 꼭 받아야 하는 사람 아니면 굳이...생각이 들긴 함 푸켓에서 피피섬 같은 데 갈때도 바다 위에서 문제 없이 잘 터짐.
3. 일본: 얘네는 오로지 데이터 온리임. 그나마도 구입하기 번거로운 경우가 많아서 그냥 도*락 유심했는데 한달 사이에 두 번 갈일 있어서 KDDI 한달짜리 해서 두번 쓰고, 모자란 건 일별 구매했었어. 좀 느리다 어떻다 말이 있는데, 다른 나라 가면 느껴지는 속도라 크게 신경 안썼음(원래 일본 선불유심 많이 써봤는데 비슷한 수준임). 도쿄만 가서 그런 걸 수도 있고. KDDI의 경우 일본에서 처음 켜면 약간 반응이 느리긴 했는데, 미국 회사 중 하나는 비행기에 내려서 공항 건물 들어갈때까지 안테나 못잡은 전례가 있어서 그거에 비하면 빠르다고 생각함. (두번째 켰을 땐 바로 접속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