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대로 써보는 후쿠오카 여행기 1일차
비행기가 아침 비행기라서
자정쯤 공항에 도착해서 노숙했는데
충전 구역들 있잖아 진짜 너무 좋더라
카운터 열리고 수속까지 빨리 끝났는데
인터넷면세를 두곳에서 해서
면세인도장이 서편하나 동편하나더라고
끝에서 끝으로 그리고 탑승구가 또 반대편 끝이라서
너무 걸었더니 힘들었어 ㅠㅠ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내가 피곤에 절여지게 된걸까
잎머리가 어느새 떡이 되어버림 🥲
비행기도 지연되고 도착할때도 지연되고
계획보단 늦게 도착했는데 어차피 일찍와도 할게 없어서
상관은 없었어 ㅋㅋㅋ
아 그리고 비짓재팬웹 해도 세관신고는 종이로 하는게
더 빠르더라 종이는 줄이 읎었어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피곤해서
이대로는 여행을 못할 것 같았어 ㅠㅠ
그래서 근처 온천장에 가서 목욕을 해야겠다 싶더라고
일단 국제선-국내선 무료버스를 타고 국내선에서 내려서
지하 1층에 있는 카고패스에 들렸음
https://img.theqoo.net/iQfkE
카고패스는 공항에서 호텔 / 호텔에서 공항으로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 인데 적용 호텔이 따로 있더라고
리스트에 내가 가는 호텔 있어서 신청했고 요금은 550엔
(금액이 두가지였는데 캐리어나 짐이 더 크면 더 받더라)
손은 가벼워졌지만 아직도 피곤하니까 택시타고 온천으로 고고
https://img.theqoo.net/PAOjq
기사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음
택시비는 2370엔 나왔옹 🚕🚕🚕
https://img.theqoo.net/IxxYy
나미하노유 온천에 도착했는데 내가 원래 대중 목욕탕을
못가는 성격이라 가족탕(전세탕) 하려고 했거든
근데 예약을 못했잖아 그래서 가능한 시간이 2시간 뒤였어
배고파서 잘됐다 밥먹고 오면 되겠다 하고 나왔는디
여기 근처 식당이 안 보이드라 시간이 너무 일러서 그랬나?
삼십분 정도 헤매다가 온천 앞에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버거집 갔어
https://img.theqoo.net/nEXoS
시장이 반찬이다 뭐든 맛있을 때임
여기도 너무 친절하심 ☺️
시간때우고 온천 고고
이용시간은 주말은 60분, 평일은 90분
나는 평일이니까 90분~ ☺️☺️☺️☺️☺️☺️☺️☺️
결제는 후불이고 신발장 열쇠를 건네주면 바코드 팔찌를 주는데
이걸로 마실거나 먹을거 살 수 있대
https://img.theqoo.net/llRhr
목욕 후에는 우유라고 배웠기 때문에 우유를 샀읍니다
온천이라고 생각하면 실망할 수도 있는데
난 너무 피곤했고 프라이빗 목욕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좋았음!
https://img.theqoo.net/XSnta
근데 조화 꽃은 왜 놔둔 건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sxuUR
누워서 천장 위에 지나가는 구름 보니까 좋더라
가족탕+우유 총 금액은 3833엔
하카타역으로 돌아갈때는 버스를 탔어
택시 온천으로 돈을 많이 썼기 때무네 🥲
https://img.theqoo.net/PxHeY
갑분 네일과 동전지갑 자랑
하카타역 도착해서 지하1층 텐진호르몬으로 갔는데
시간이 어중떠서 그랬나 바로 들어갔는데
대창있는 정식 솔드아웃이었음
그거 먹으러 왔는데 이럴수가....
https://img.theqoo.net/WSrbb
그냥 고기나 먹자...
짜다... 짜... 밥으로 염분 희석하자...
🙄
https://img.theqoo.net/xmhwq
밥 먹고 소화 시킬 겸 옆에 있는 버스터미널 가서
4층 (옷) 5층 (다이소) 구경했음
이젠 호텔에 돌아갈 시간
https://img.theqoo.net/SDzhH
호텔은 트래드 하카타
더블룸 예약했는데 더블룸은 욕실하고 화장실 같이 있는 타입
트윈룸은 욕실이랑 세면대 화장실 다 따로 있는 타입인데
트윈으로 업글해준대서 업글 받았음 👍
조금 쉬다가 이자카야 너무너무 가고 싶어서
진짜 많은 곳 알아봤거든
친절하고 내가 일본어 못해도 메뉴 시킬 때 문제 없을 곳으로
지도맵에 저장한 가게들을 보다가 삘이 옴
캐널시티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 🍺 치요 (Chiyo) 로 결정!
https://img.theqoo.net/NGyvL
꼬치 마싯다아 ☺️
이후에는 먹느라 바빠서 다른 거 시킨 건 찍질 못했오
이것저것 먹고 마시다가
마츠다상이 마시던게 생각나서 고구마소주 시켰는데
사장님이 얼음물을 같이 주시면서 이모소주 20도라고 알려주심
https://img.theqoo.net/JXCFr
나를 취하게 만든 이모소주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
너무 취해서 기분이 좋더라고?
그래서 드럭스토어 가서 치요 사장님 드릴려고
이것저것 샀옹 필요없으시겠지만ㅋㅋㅋㅋㅋㅋ
오늘 술깨고 나니까 약간 왜 샀지? 오바인가? 싶은 ㅋㅋㅋㅋ
그리고 호텔 돌아와서 가져온 버블바 넣고 반신욕 했닷!
https://img.theqoo.net/ISFLk
취해도 야무지게 사진도 잘 찍고 대견하다 참
이대로 자기 아쉬워서 호텔 앞에 있는 가라오케 갔다옴
일본어 잘 못해서 헐레벌레 손짓발짓으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
1시간 부르고 나옴
호텔 들어가기 전에 호텔 1층에 있는 편의점 갔옹
https://img.theqoo.net/wZPNN
분명 다 먹을 생각이었는데 다 못먹고 자부렀다
아이스크림도 샀는데 냉장고 넣어두고 잤더니 다 녹았더라고
(당연함)
오늘도 힘차게 여행하고 올게✊️
비행기가 아침 비행기라서
자정쯤 공항에 도착해서 노숙했는데
충전 구역들 있잖아 진짜 너무 좋더라
카운터 열리고 수속까지 빨리 끝났는데
인터넷면세를 두곳에서 해서
면세인도장이 서편하나 동편하나더라고
끝에서 끝으로 그리고 탑승구가 또 반대편 끝이라서
너무 걸었더니 힘들었어 ㅠㅠ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내가 피곤에 절여지게 된걸까
잎머리가 어느새 떡이 되어버림 🥲
비행기도 지연되고 도착할때도 지연되고
계획보단 늦게 도착했는데 어차피 일찍와도 할게 없어서
상관은 없었어 ㅋㅋㅋ
아 그리고 비짓재팬웹 해도 세관신고는 종이로 하는게
더 빠르더라 종이는 줄이 읎었어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피곤해서
이대로는 여행을 못할 것 같았어 ㅠㅠ
그래서 근처 온천장에 가서 목욕을 해야겠다 싶더라고
일단 국제선-국내선 무료버스를 타고 국내선에서 내려서
지하 1층에 있는 카고패스에 들렸음
https://img.theqoo.net/iQfkE
카고패스는 공항에서 호텔 / 호텔에서 공항으로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 인데 적용 호텔이 따로 있더라고
리스트에 내가 가는 호텔 있어서 신청했고 요금은 550엔
(금액이 두가지였는데 캐리어나 짐이 더 크면 더 받더라)
손은 가벼워졌지만 아직도 피곤하니까 택시타고 온천으로 고고
https://img.theqoo.net/PAOjq
기사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음
택시비는 2370엔 나왔옹 🚕🚕🚕
https://img.theqoo.net/IxxYy
나미하노유 온천에 도착했는데 내가 원래 대중 목욕탕을
못가는 성격이라 가족탕(전세탕) 하려고 했거든
근데 예약을 못했잖아 그래서 가능한 시간이 2시간 뒤였어
배고파서 잘됐다 밥먹고 오면 되겠다 하고 나왔는디
여기 근처 식당이 안 보이드라 시간이 너무 일러서 그랬나?
삼십분 정도 헤매다가 온천 앞에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버거집 갔어
https://img.theqoo.net/nEXoS
시장이 반찬이다 뭐든 맛있을 때임
여기도 너무 친절하심 ☺️
시간때우고 온천 고고
이용시간은 주말은 60분, 평일은 90분
나는 평일이니까 90분~ ☺️☺️☺️☺️☺️☺️☺️☺️
결제는 후불이고 신발장 열쇠를 건네주면 바코드 팔찌를 주는데
이걸로 마실거나 먹을거 살 수 있대
https://img.theqoo.net/llRhr
목욕 후에는 우유라고 배웠기 때문에 우유를 샀읍니다
온천이라고 생각하면 실망할 수도 있는데
난 너무 피곤했고 프라이빗 목욕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좋았음!
https://img.theqoo.net/XSnta
근데 조화 꽃은 왜 놔둔 건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sxuUR
누워서 천장 위에 지나가는 구름 보니까 좋더라
가족탕+우유 총 금액은 3833엔
하카타역으로 돌아갈때는 버스를 탔어
택시 온천으로 돈을 많이 썼기 때무네 🥲
https://img.theqoo.net/PxHeY
갑분 네일과 동전지갑 자랑
하카타역 도착해서 지하1층 텐진호르몬으로 갔는데
시간이 어중떠서 그랬나 바로 들어갔는데
대창있는 정식 솔드아웃이었음
그거 먹으러 왔는데 이럴수가....
https://img.theqoo.net/WSrbb
그냥 고기나 먹자...
짜다... 짜... 밥으로 염분 희석하자...
🙄
https://img.theqoo.net/xmhwq
밥 먹고 소화 시킬 겸 옆에 있는 버스터미널 가서
4층 (옷) 5층 (다이소) 구경했음
이젠 호텔에 돌아갈 시간
https://img.theqoo.net/SDzhH
호텔은 트래드 하카타
더블룸 예약했는데 더블룸은 욕실하고 화장실 같이 있는 타입
트윈룸은 욕실이랑 세면대 화장실 다 따로 있는 타입인데
트윈으로 업글해준대서 업글 받았음 👍
조금 쉬다가 이자카야 너무너무 가고 싶어서
진짜 많은 곳 알아봤거든
친절하고 내가 일본어 못해도 메뉴 시킬 때 문제 없을 곳으로
지도맵에 저장한 가게들을 보다가 삘이 옴
캐널시티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 🍺 치요 (Chiyo) 로 결정!
https://img.theqoo.net/NGyvL
꼬치 마싯다아 ☺️
이후에는 먹느라 바빠서 다른 거 시킨 건 찍질 못했오
이것저것 먹고 마시다가
마츠다상이 마시던게 생각나서 고구마소주 시켰는데
사장님이 얼음물을 같이 주시면서 이모소주 20도라고 알려주심
https://img.theqoo.net/JXCFr
나를 취하게 만든 이모소주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
너무 취해서 기분이 좋더라고?
그래서 드럭스토어 가서 치요 사장님 드릴려고
이것저것 샀옹 필요없으시겠지만ㅋㅋㅋㅋㅋㅋ
오늘 술깨고 나니까 약간 왜 샀지? 오바인가? 싶은 ㅋㅋㅋㅋ
그리고 호텔 돌아와서 가져온 버블바 넣고 반신욕 했닷!
https://img.theqoo.net/ISFLk
취해도 야무지게 사진도 잘 찍고 대견하다 참
이대로 자기 아쉬워서 호텔 앞에 있는 가라오케 갔다옴
일본어 잘 못해서 헐레벌레 손짓발짓으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
1시간 부르고 나옴
호텔 들어가기 전에 호텔 1층에 있는 편의점 갔옹
https://img.theqoo.net/wZPNN
분명 다 먹을 생각이었는데 다 못먹고 자부렀다
아이스크림도 샀는데 냉장고 넣어두고 잤더니 다 녹았더라고
(당연함)
오늘도 힘차게 여행하고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