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뉴욕에서의 마지막날이라니
저녁 8시 비행기라서
원래 계획은 모마미술관에 가보려고 입장권도 예약했었는데
브루클린 브릿지를 못 건넌게 너무 아쉬운거야..
하필이면 마지막날 날씨가 좋더라?
그래서 모마 입장권은 날리고 브루클린으로 다시 갔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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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의 타임스퀘어 ㅠㅠ
주말이라 그런가 더 복작복작한 느낌이었어
어제까지 비가 오던 뉴욕은 이 날 폭염경보가 내렸어 ㅋㅋㅋㅋ
진짜 덥고 뜨겁고 장난아니였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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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덤보 !! 역시 하늘은 파란하늘이 최고지 ㅜㅜ!
너어어무너무 멋지더라 사진도 엄청 찍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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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올라온 브루클린 브릿지!!
맨하탄에서 브루클린으로 넘어가는 것보다
브루클린에서 맨하탄으로 넘어가는게 예쁘다고 해서 그렇게 갔는데
올라가자마자 맨하탄 전경이 보이는게 정말 너무 멋있었어!
물론 햇빛 때문에 땀 뻘뻘 흘리면서 건너갔지만
여기 안오고 돌아갔으면 정말 계속 후회했을 것 같아 ㅋㅋ
맨하탄까지 가는 30분 동안 감탄하면서 갔어
저녁에 걸어도 예쁠듯 ㅠㅠㅠ

이렇게 뉴욕에서의 일정은 끝이 났어
첼시마켓 그리니치 빌리지 하이라인 등 못 가본 곳도 많지만
그래도 뉴욕에서 해보고 싶었던 건 거의 다 한 것 같아 ㅋㅋ
물론 뭐 먹을 때 마다 물가에 깜짝 놀라고
변덕스러운 날씨에 지치기도 하고
밤 되면 대마냄새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기도 했지만
뉴욕은 정말 매력있는 도시 같아
가을쯤에도 한 번 더 오고 싶어 ㅠㅠㅠ

뉴욕에 가보고 싶은데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을까 하고 망설이는 덬들이 있다면 미국에서 뉴욕만큼 혼자서 여행하기 쉬운 도시는 없는 것 같아!
교통도 잘 되어있구 미드타운 쪽으로 숙소를 잡으면 웬만한 곳은 다 걸어다닐 수 있어!(물론 숙박비는 보면 놀라..)
암튼 내 뉴욕 여행기 읽어 줘서 고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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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런던으로 넘어왔어 ㅎㅎ
다음은 런던 여행기로 돌아올게

궁금한 거 있으면 뭐든 물어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