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으로 가고 싶은 데 많았는데 일정이 안 맞아서 진도로 가게 됐어
남친이랑 가는 첫 여행이었는데 사진 찍을 데 많아서 좋더라구
트윈룩 입고 가서 커플사진 엄청 찍음ㅋㅋ
일단 배고프니까 진도타워에서 밥 때리고 바로 명량해상케이블카 타러 ㄱㄱ
사진 보면 알겠지만 이때 날씨가 너무 좋아서 둘 다 막 신나고
케이블카 중에 바닥이 투명한 것도 있었거든?
그런 건 처음 봐서 함 타봤는데 생각보다 스릴 있더라
지금도 생각하면 약간 손바닥에 땀차;
진도대교 덕분에 야경이 진짜 크으... 완전 감탄했잖아
낮이랑 밤이랑 분위기가 달라서 보는 맛이 있더라
나덬 원래도 한강 가서 멍때리기 좋아하는데 여기서도 살짝 멍때림
케이블카 타는 데랑 내리는 데 진도타워, 해남타워 있는데
거기 맛집이랑 기념품점 있어서 하루종일 구경하고 돌아다닌 듯
크게 기대 안 했던 여행지였는데 볼 것도 많고 남친이랑 가서 너무 재밌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