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에 동해 다녀왔어
많이 안가는 곳이라 궁금해졌고
KTX다니는 곳이라 혹해서 (기차만 좋아하는 장예민덬이야..ㅠㅠ)
서울역 - 묵호항 까지는 30000원 정도라 저렴하진 않아도 그래도 갈만한 금액이라 좋더라고
시간은 두시간 반정도 소요됨
KTX 예매할때 서울 --> 묵호 는 A 좌석 / 묵호 --> 서울은 D 로 예매하면 정동진 가지전부터 창에서 바다를 볼수있어!
중간중간 경치도 너무 좋아
정동진, 망상해변 ~~ 쭈욱 바다가 보임
기차에서 찍은거야
묵호역 도착!
묵호역에서 걸어서 20분쯤? 들어가면 묵호항이 나와
방파재에서 멍 때리기만 해도 너무 좋구요
그리고 사람이 진짜 적은편이라
북적거리지 않고 어딜가도 조용한편~~
중간에 수산물 판매장이 있는데
대게이런건 혼자라 포기하고
간단하게 회를 떠 가기로했어
비수기라 사람은 많이 없고 자리 비우신곳도 좀 있어서
보다가 한치를 먹기로 결정!
한지 한마리 2만원이고 볼락 3마리는 서비스로 주셨음
+ 회떠주시는곳에서 회 뜨는 비용 2천원 + 근처 슈퍼에서 초장 작은 통으로된거 (조금쓰고 버리기 아까워서) 1800원에 구매.ㅋㅋ
호텔에서 맛있게 냠냠
국물하나 있어줘야지~~
호텔은 동해시청인근? 호텔이 많은곳에 있는 현진 관광호텔 이었는데
고급 호텔까지는 아니어도 깔끔하고 괜찮았어
혼자서 펜션가기도 그렇고 해서 선택했는데 혼자 편하게 있다가 온듯
어쩌다보니 가격이 저렴하게 특가로 나왔길래
무려 혼자서 간 룸 이름이 로맨틱 더블룸 이었음.ㅋㅋㅋㅋㅋㅋ
체크인하는데도 사알짝 웃을뻔... (민망해서)
방도 넓은편이었고 경치보이는 바 같은것도있고
만족스러웠어.ㅎㅎ
더블욕조에서 혼자 입욕제 풀고 잘 놀았음.ㅋㅋ
** 단점은 - 화장실과 방과의 완벽한 차단이 안된다는점..... 요즘 왜...ㅠㅠ
그래도 뭐 난 혼자라 상관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맨틱 더블룸인데 큰일보는 순간 안로맨틱 해질것 같은데여..
세면대와 변기사이에 유리문이 있긴한데.. 그 불투명 유리문이고.. 완벽 차단까지는 아니라........
호텔에서 보이는 뷰 입니다.
아파트가 좋은자리를 선점하여서 아파트가 보이는 바다뷰 이긴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아 ㅋㅋ
호텔에서 2박을 했는데
첫날은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중간에 놓쳐서 대차게 망하고
두번째날은 전날의 실패를 딛고
일출 사진에 성공함!!
자다깨서 일출 구경하는 곳 동해!!
첫날은 느긋하게 이동하고 묵호항가서 회떠서 호텔와서 먹고
입욕하고 술마시다 자고 끝!
술꾼들에게 추천!!
인근 큰 슈퍼가 술종류가 어마어마 하여 종류별로 사왔습니다.
(물론 이날 다 마시진 않았음.ㅋㅋㅋㅋ)(하지만 도수가 높지않아 사실 얼마안됩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2편도 다음에 쓰겠음.. << 기다리는 사람없어도 씀...ㅠㅠ
다음에는 논골담길 , 동해제빵소 후기 가져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