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도 5월에 간 멜버른-울룰루-시드니야
호주는 사실 별 생각없이 갔는데 가보니까 음식도 맛있고 관광지도 좋고 돌아다니는 것도 편하고 좋았어
멜버른은 관광하기 너무 좋더라
음식도 커피도 다 맛있고 근교에 그레이트 오션로드, 필립아일랜드, 동물원, 페니슐라 핫스프링 등등 갈만한 곳이 되게 많아
실제로 보니까 너무 근육질이라 무서웠던 캥거루들 ㅠㅠㅠ
그리고 양고기가 싸서 매일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사다가 저녁에 에어비앤비에서 구워 먹었어
그리구 온천사진은 사람들 살들이 나온 것 밖에 없어서 공홈사진으로 대체할게 ㅠㅠ
페닌슐라 핫스프링이라고 야외 온천인데 다양한 풀들이 있고 여기저기 몸 담구고 돌아다니다 보면 맨 꼭대기에 사진처럼 자연경광 보면서 온천욕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저기가 너무 좋았어
물론 저렇게 여유있진 않고 사람들 바글바글하긴 했지만ㅋㅋㅋ 저기 앉아서 풍경 보는데 너무 좋더라
다음에 호주가게 되면 꼭 가 봐!
사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보고 울룰루 때문에 호주 갈 계획을 세웠어
내가 알기로는 울룰루는 무조건 호주 현지인 가이드가 하는 투어 밖에 안되는 걸로 알아
그래서 나도 호주인이 가이드로 있는 투어를 신청했고 총 10명정도? 같이 다녔었어
일출이랑 일몰도 꼭 챙겨보고 ㅋㅋㅋㅋ 여기저기 트래킹을 다니는데 힘들다가도 또 꼭대기 올라가면 기분 좋고 그러더라
밤에는 안에서 자도 되는데 대부분 밖에서 이런 침낭 안에서 잤어
자다가 새벽 2~3시쯤에 눈 뜨면 눈 앞에 별이 엄청 많아ㅠㅠㅠㅠ
가이드가 매번 음식을 해주는데 가장 임팩트 있었던건 캥거루고기야 맛은 그렇게 특이하진 않았었어
시드니는 저 오페라하우스 옆라인으로 까페, 바, 음식점들이 있어서
저 야경 즐기면서 칵테일 먹고 그랬던게 제일 기억난다 분위기 너무 좋더라
나는 멜번, 시드니, 울룰루밖에 못가봤지만 서부도 그렇고 볼 곳이 되게 많은 걸루 알아
호주 관심있는 덬들 있으면 강추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