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시위가 한창이던 때에 홍콩에 갈 일이 갑자기 많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짬날때 시위의 흔적이라거나 벽화 같은걸 많이 찍어왔어
괜시리 503 탄핵 집회 갔을 때도 생각나고 해서 마음이 복잡하더라
미리 말하지만 날 것의 그대로의 사진이라 보는 사람에 따라서 불쾌하다 생각할 수도 있으니 주의 바람 (좀 잔인한 낙서가 있어
그리고 이게 실시간으로 지워지는 모습도 다 볼 수 있었어. 분명히 전날 밤까지는 있었던 투쟁의 메시지가 다음날 아침이 되니까 검정 페인트로 뒤덮여 있다거나.. 눈 깜짝할 새에 사라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