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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처음으로 미국 국내선 (American Airlines) 탔다가 다시는 미국 가기 싫다고 생각 들었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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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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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와 LA 이동시에 항공기 이용이 가장 빠르고 편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고 부모님이랑 같이 가는 여행인지라 버스보다 약간 비싸도 편한 수단을 선택했음

특히 부모님이 여행 중간에 붕 뜨는 시간을 별로 안 좋아하셔서 호텔 체크아웃 - 점심식사 - 수속 - 출발 가능하게끔 오후 3시 비행기를 예약함

근데 아침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밥을 먹으려는데 어플에서 비행기 출발 몇 시간 전이라고 알림이 울림 대충 미리보기로 무시하고 밥 다 먹고 공항 가려는데 아까 못 보던 알림이 있는거... 자세히 읽어봤더니 내 비행기가 캔슬되어서 다른 항공편을 선택할 기회를 주겠다 이런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랴부랴 어플 켜고 예매 가능한 날짜랑 시간을 보는데 같은 날은 없고 다음날만 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붕+빡침의 시작... (어플도 전날에 체크인 하려다가 잠들어서 깔아만 져있는 상태였는데 어플 안 깔았으면... 끔찍) 일단 급하게 LA 호텔에 전화해서 노쇼 아니다, 비행기 때문에 하루 못 잘거 같은데 내일 아침에 바로 가겠다고 연락하고 다시 급하게 하루 더 잘 방 알아봄 ㅋㅋㅋㅋ 대충 플라밍고 제일 싼 방 잡아서 누워있다가 호텔투어나 더 해야지 하고 호텔투어 함...

대망의 출발일
전 날의 악몽이 전 날에서 끝났으면 너무 좋았겠지만 더 심한 악몽이 있었음... 애초에 전 날 비행기 못 탔으니 전 날 오후 일정은 망했고 출발일 오전 일정도 망한거랑 다름 없었음... 근데 우리가 단기간 여행이라 출발일에 LA 시티투어 예약한걸 새까맣게 까먹고 있었던 거임......... 하지만 우리가 탈게 완전 아침 비행기라서 가능하겠다 생각이 듦 (단, 연착만 안 되면)

하지만 여유로운 나라 미국에서는 아침 비행기 조차도 지연이 일상임...^^ 탑승 게이트 오픈이 30분 정도 늦춰졌는데 사전 공지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다가 30분 늦게 열어줌 (사과 없음) 활주로 이용 승인이 안 떨어졌는지 게이트 오픈 30분이나 지연 됐으면서 비행기에 타서 1시간 더 대기했다가 이륙함... 당연히 투어 놓쳤고 보상 문의 했었는데 보상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함...^^

진짜 너무 최악이라 미국에 대한 인식도 별로되고... 부모님이랑 함께가는 여행 오랜만이라 들떠있고 잘 끝내고 싶었지만 AA 덕분에(^^) 너무 힘들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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