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월)~13(수) 2박 3일 엄마랑 다녀왔어!
기록도 남기고 덬들이랑 공유하려고 후기 써봄
나는 뚜벅이고 버스+택시로 다님ㅎㅎ
<일정>
첫째날
서울역-신경주역-호텔(보문단지)-점심(낙지마실)-카페(더샘)-불국사-석굴암-저녁(맷돌순두부)-호텔
둘째날
보문호수 산책-동궁원-황리단길-점심(여주가도)-대릉원-카페(소설재)-첨성대:-동궁과 월지-저녁(보문뜰)-호텔
셋째날
경주역-양동마을-점심(오동나무집)-경주읍성-카페(팔레트)-성동시장-저녁(혜진분식)-신경주역-서울역
<교통>
1) KTX
서울역 <->신경주역 2시간 10분 49,300원
2) 시내버스 (좌석 1,650원 일반 1,250원)
신경주역<->보문단지:
700번, 35분 소요 (시간표) *30분~1시간 간격
보문단지<->시내권: 버스 많음
보문단지<-> 불국사:
700, 10번, 약 30분 소요
불국사<->석굴암:
12번 버스, 15분 소요 (시간표) *2시간 간격, 막차시간 주의
경주역<-> 양동마을:
203번 버스, 30~40분 소요 (시간표) *2시간 간격
3) 택시 *요금 참고
불국사->스위트호텔 11,000원
스위트호텔->동궁원 3,100원
동궁과 월지->보문뜰(식당) 5,100원
보문뜰(식당) ->스위트호텔 6,000원
카카오 택시로 부르니까다 30초도 안 되서 잡힘
개인택시 탔을 땐 자꾸 기사님이 택시투어 권유하심..
<숙소>
스위트호텔 경주 (보문단지 내)
평일 2박 디럭스트윈+조식 274,000원 (호텔 홈페이지)
장점:
주변이 조용하고 단풍과 낙엽 짱짱 예뻤음
욕실이 크고 욕조가 있어서 목욕하고 푹 쉬기 좋음
시내에서 들어올 때 버스정류장이 호텔 바로 앞에 있음
단점:
조식 쏘쏘.
복도에서 담배냄새 나서 로비에 말했더니 바로 조치해줌
뚜벅이는 버스 시간 맞춰 다녀야함 (이건 사실 당연ㅋ)
시내로 나갈 때 버스정류장 도보 7분 정도
<음식점 및 카페>
* 보문단지
- 낙지마실: 낙곱새 존맛탱. 부산에서 먹은 것보다 훨씬 맛있음
- 맷돌순두부 : 순두부찌개, 파전. 밑반찬으로 꽁치구이 나옴
- 보문뜰: 떡갈비 정식. 떡갈비가 달아서 엄마 반응 안 좋음
- 카페 더샘 : 커피, 다쿠아즈. 인테리어 존예 고양이 커엽
* 대릉원 주변
- 여도가주 : 텐동. 맛있음. 엄마 텐동 처음 드시는데도 잘 드심
- 카페 소설: 사이공커피. 첨성대 근처 카페. 그냥 들어갔는데 낫베드
* 양동마을
- 오동나무집: 칼국수 6천원 비빔밥 7천원 한끼 먹기 나쁘지 않음
*경주역 주변
- 혜진분식: 성동시장 내 분식 골목에 있음. 사장님 짱 친절하심
- 카페 팔레트: 트레이가 팔레트 모양에 물감 있어서 그림 그릴 수 있음.
경주읍성 뷰에 가격도 착함
경주 음식 전체적으로 달다는 느낌
엄청 서치해서 갔는데도 50% 정도 성공함 ㅋㅋㅋ
신기하게 반찬으로 생선구이 나오는 경우가 많음
카페는 다 예쁘고 가격이나 맛도 괜찮았음
<기타>
* 11월 단풍 정말 예쁨
* 황리단길 가게 화요일 휴무가 많음을 기억하자!!!!
헛걸음 오지게 함...ㅋㅋㅋㅋ
* 원래 시티투어 동해안코스 예약했었는데,
15명 예약 차야 출발인데 달랑 4명 예약 해서 ㅋㅋㅋ
결국 취소됨 ㅠㅠ 그래서 갑자기 양동마을 감 ㅋㅋㅋ
평일에 예약하는 덬은 취소에 대비해서 일정 하나 짜두자
* 늦가을 양동마을은 춥고 황량하다...
이번 경주여행에서 좋았던 거 3가지 뽑으라면
- 단풍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다 예쁨)
- 호텔 욕조 (매일 목욕하고 일찍 푹 쉼)
- 예쁜 카페 (쉬려고 우연히 들어간 카페들이 존예)
근데 오늘부터 확 추워져서 별로 도움되는 후기는 아닐 듯 ㅠㅠ
내년 가을 여행갈 때 참고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