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 

ewuzhen.com 에서 우전민숙으로 1박 예약했고 

2인 510위안 = 85000원 정도였음 

체크인 하면 숙소근처까지 셔틀태워서 데려다주고 

체크인하는 곳 - 숙소 왕복 캐리어 배송해줘서 짐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겠더라.. 

 

숙소는 생각보다 깨끗하니 괜찮았는데 

나무로 된 집이라 계속 삐그덕 삐그덕 소리남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중국식 조식도 주는데 전날 체크인할때 메뉴 선택지가 적혀있는 종이를 주거든 

거기서 원하는거 선택해서 제출하면 아침에 시간맞춰서 준비해주심 

저 앞에 번호 보이지?? 따로 안내판이 없어서 지도 + 저 번호 보고 찾아다녀야함 

아침에는 이런 느낌이고 

밤엔 이런 느낌이야..! 

우전을 갈꺼라면 꼭꼭 당일투어말고 1박 했으면 좋겠는게 

낮시간대는 관광객때문에 사람이 바글바글 넘쳐나거든?

근데 1박 하게 되면 아침 저녁으로 사람없는 우전을 산책할 수 있어

나는 친구랑 치파오 사가서 아침에 입고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고 왔는데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덬들에겐 꼭 1박 추천하고 싶음! 

- 기내식 

갈때 먹은 남방항공 

커피 안주는데 프림이랑 설탕 따로 줘서 의아했음 

단거리 특성상 이륙하자마자 주고 숟가락 내려놓기도 전에 뺏어가고 착륙함. 

올때는 남방항공 결항되서 동방탐....... 

저걸 기내식이라고 줌 ㅋ..ㅋㅋㅋㅋ... 웃음만 나옵니다.. 

빵 하나는 퍽퍽했고 나머지 하나는 햄? 같은게 흔적기관처럼 들어있었음. 

옆에 계신 분이 커피 요청했는데 단거리라 커피가 아예 없다고 함.. 

암튼... 화가나는 맛이었어.. 안주느니만 못한 기내식........ 

-맥도날드 / KFC / 피자헛 조식 

맥날 조식. 친구가 나와서 사진을 잘랐더니 음료류도 다 잘렸네.. 

요우티아오 + 또우장 (콩물) + 맥머핀 2 + 핫아메 + 아이스라떼에 아이스크림 올린거 

이렇게 1차로 먹고 부족해서 추가로 죽(콘지) 시킴.

친구말이 KFC보다 맥날 또우장이 더 맛있는 것 같다고함

저 죽에 노란 부분은 찐 노른자 인데... 계란맛이 너무너무너무 많이남. ㅜㅜ 

메뉴에 蛋黄 쓰여져 있는건 먹지말자.. 

KFC는 전병류로 시켰는데 그냥 무난무난.. 맥날이 더 나은 것 같음 

피자헛은 프렌치토스트 세트랑 
 

중국스러운 세트 시킴. (죽 + 전병 + 만두)

여긴 가격대가 좀 나가는데 (30위안정도) 
음료가 무한리필임...... 

중국음식에 질렸다 싶을때 가면 좋을 것 같아 

저 중국식 세트에 들어있던 전병은 밀떡 + 감자 느낌이었고 만두는 고향만두 같았음 

- 대차반 

우전에 있는 음식점 

마라새우 - 그냥 그럭저럭임 굳이 먹을필요 없는 맛

구운고기 - 육포를 장조림화 시킨 맛

부추만두 - 맛있는 군만두 

하가우 - 그냥 하가우... 

우전내 한국인이 많이 가는 음식점 1,2위를 다투는 곳인데 

그냥 평범하게 먹을만한 맛이야 엄청 맛있지는 않은..??? 

특히 만두류는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맛임 

맥주 2병 까지 해서 211위안  = 36000원정도 

- 와이포지아 

튀긴갈비 = 튀긴 삼겹살맛. 존맛임 

항저우식 배추볶음 = 소스맛은 거의 안나고 익힌 배추맛이야.

음식이 넘 느끼해서 아삭한걸 먹고싶어서 시킴 

마파두부 = 맛있다. 맛없어도 3위안이니까 시킬텐데 맛도 있어!! 

마늘당면새우 = 왜 대표메뉴인지 모르겠음... 3-4명이서 하나 시켜서 나눠먹어야될 것 같은 맛

삼겹살 = 구운 삼겹살 + 쯔란 맛인데한국인 입맛에 딱임 

전체적으로 가성비갑!!! 이라 중국 가는 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음 

블로그 후기같은거 보면 볶음밥 시키는데 개인적으로는 볶음밥 말고 쌀밥 시켰으면 좋겠어

음식들이 먹다보면 좀 느끼해서 볶음밥보다 그냥 밥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 

- 소대동 

기본차림 나덬은 도전정신이 없어서 저런 반찬류는 시도도 안해보는데 

같이 간 친구가 도전정신 넘치는 애라 다 먹어봄 

다 먹을만한 편이고 중간에 저 네모난 말린 무언가.. 는 말린 망고라고 함 

카오야반마리 = 맛있는데 느끼해서 2-3명에 반마리가 딱인 것 같음. 

우리나라 요리에서는 절대 못먹어볼 맛이라서 꼭 먹어봤으면 좋겠어 

껍데기가 정말 씹는순간 기름이 쫙 나오면서 녹아서 사라짐.. 

크림새우 = 진짜진짜진짜 맛있어. 이번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게 저거임.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데 고급 중식집에서 먹는 크림새우 맛이야 

한입 깨무는 순간 얇은튀김옷이 바삭하고 동시에 새우살이 탱글 하고 씹히는 맛임 

샐러드 = 사이즈가 매우매우 큼.. 

견과류도 알차게 들어있고 아보카도가 키위처럼 보일정도로 그릇이 큼

라스트로 소다맛 아이스크림도 주더라.. 

대동이라는 비싸고 유명한 가게에서 파생된 가겐데 (그래서 소대동)

대동도 가봤는데 대동갈 돈으로 소대동 2번 가는거 추천함

-동북사계교자왕

동북요리전문점.

토달볶 = 무난함 

지삼선 = 맛있음 특히 가지!!! 나덬 가지 싫어하는데 지삼선 가지는 너무너무 맛있어.. ㅠㅠㅠㅠ 

 약간 매콤한 편이라 입맛에 더 잘맞음 

꿔바로우 = 꿔바로우 맛집이라는데 그정도는 아닌듯. 

 얇고 바삭하긴 한데 질겨.. 맛은 있어서 또 간다면 시키긴 시킬건데 먹으러 찾아갈 정도는 아님 

만두 = 상호가 교자왕이고 막.. 수제만두인 것처럼 써있어서 시켰는데 제발 먹지마. 

 전형적인 중국스타일 만두야 만두피는 엄청 두껍고 소는 손톱만큼 들어있음 

 진짜 두개? 세개 먹고 다 남기고 옴............ 

-라이라이샤오롱 

여기는 꼭 제발 무슨일이 있더라도 가줬으면 좋겠음......... 

나덬 대만 포함 중화권만 7번정도 갔다왔는데 여기 샤오롱바오가 제일 맛있었어. 

밑에 훈툰 ( 만두국) 같은건 10위안인데 그냥 우리나라 만두국 같거든?

근데 샤오롱바오가...... 와 육즙이 역대급이야 

피도 중국만두치고 얇은편이고 

마지막에 꼭!! 만두 하나 남겨서 다 식혀서 입안에 넣고 터트려서 먹어봐

(나오자마자 입안에 넣으면 입천장 다 화상입는다 뜨거워서..)

사진에 4개 있는 만두가 고기샤오롱바오였는데 

입안에 넣고 한입 깨무는 순간 육즙이 터져나와서 목구멍을 치고 돌아옴.. 

아 여기 물없으니까 챙겨갈 수 있는 덬은 돈아낄겸 챙겨가. 

-코우코우훠궈 

체인점 훠궈고 뜨고있다길래 가봄

하이디라오 수준이라고 해야하나? 비싼편이고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나덬이 갔을땐 소스바에 메론이 무제한이었어.. 

저 큐브형 소고기는 탕에 자꾸 가라앉아서 찾기도 힘들고 질겨서 비추하고 싶고 

여기서 가장 유명한 메뉴가 1 오리선지마라탕 2 밀크티 라길래 

배부른데 일부러 밀크티 시켰거든?? 근데 안시켜도 될 것 같은 맛이야 

마라탕 먹으면 입이 얼얼하니까 그때 차갑게 시켜줘서 인기가 많은게 아닐까? 싶음 

-유신천채 (위신촨차이) 

삼겹살 = 동파육 비슷한맛. 밑에 야채는 시래기인데 바닥에 깔린애는 기름범벅이니 윗부분만 먹자

쿵파오지딩 = 생각보다 매콤하지 않음 반그릇도 주문가능해서 반그릇시킨거. 

 닭고긴 정말 순수한 닭고기맛임.. 닭고기보다 땅콩이 더 맛있었어 

마파두부 = 와이포지아 마파두부보다 더 향신료맛이 강함 더 매콤하고...... 

탕추리치 = 탕수육은 탕수육인데..... 핫도그같은 느낌이야. 

 고기보다 겉에 밀가루 부분이 몇배로 많은데 튀김옷이 도넛 반죽 같은 맛임............. 

맛도 괜찮고 가격대도 저렴해서 추천하고 싶은데 

탕추리치는 시키지말자. 여기도 재방문의사 있음! 

가게 규모도 엄청 크고 있어보여서 가족이나 누구 모시고 가도 괜찮을 것 같아. 

아 여기 물수건 까는 순간 3위안임...... 

돈아까우니까 물티슈 챙겨가자.. 

이번 여행에서 느낀점 = 숙소는 꼭 난징동루 인민광장쪽에 잡자

10/1에 귀국하는 일정이라 국경절(중국 최대명절 10/1 ~ 10/7) 때문에 

공항까지 가는길을 매우..! 걱정했는데

고속도로는 뻥 뚫려있었으나 미탁때문에 결항됨 ^^........ 

그래서 4박 5일 일정이었던거 강제 5박 6일 됐는데 

결항후기 쓰러 다시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