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8월에 다녀온 크로아티아 후기
1,694 9
2019.09.24 15:05
1,694 9
특별할 거 없는 루트로 3인 가족 (부모님, 나)이 일주일동안 다녀왔어. 다녀온 순서대로 씀.

자그레브
비행기 연착으로 저녁에 도착해 바로 숙소 도착 후 시내 나가지 않아서 기억에 남아있는 거 없음. 물가는 싼 듯 한데 도시가 좀 칙칙하다는게 첫 느낌.
자그레브 공항 작고 깨끗함. 유심은 시내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하다는데 공항에서 맘 편하게 샀음. 정확한 가격 기억 안 나지만 싸다고 생각했던 거 같음 ㅋㅋ

플리트비체
일기예보에 구름 낀다고 해서 큰 기대 안 하고 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대 이상으로 좋았음. 다른 곳은 몰라도 플리트비체는 날씨 좋을 때 가는 거 추천.
위치가 위치다보니 음식점이 많지 않음. 트립어드바이저 1위한 레스토랑 갔는데 맛이.....ㅠㅠ 하이킹 시작 전 물, 스낵, 과일 챙겨가면 좋음.

자다르
계획에 없던 도시인데 플리트비체-스플리트까지 거리가 꽤 있어서 쉬어갈 생각으로 머문 곳인데 너무 좋았음. 바다오르간이 유명하다는데 크게 감흥 없었ㅋㅋㅋㅋㅋ 그치만 석양은 너무 멋졌고 바닷가 주변에 버스팅하는 사람들 계속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음. 구운 옥수수 파는 거 존맛탱이니까 꼭 사먹는 거 추천함

스플리트
크게 볼거리는 없지만 크로아티아 기념품 살 생각이라면 스플리트에서 사길. 종류도 엄청 많고 가격도 저렴함. 큰 도시+휴양지라 음식점도 많고 바도 많고 놀기 좋음ㅋㅋ

흐바르
크로아티아 갈거면 흐바르 꼭 1박 이상 해야함!!!! 여기서 인생 사진 많이 건짐 ㅋㅋㅋ 물놀이하다가 밥 먹고 비치에 누워서 경치 구경하다 아이스크림 먹고 저녁먹은 후 술 마시면서 야경 보면 하루 후딱감.

두브로브니크
흐바르 갔다 오니까 감흥이 덜 해지긴 했지만 예쁘긴 예쁨. 근데 굳이 2박 이상 있을 곳인지는 모르겠음. 성벽 투어는 아침에 오픈하자마자 하는 게 좋음. 들어가는 입구가 두갠가 세갠가 하는데 플로체게이트에서 시작하면 사람도 훨씬 덜해서 좋음

좋았던 점: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도시가 대체로 깨끗함. 영어 잘 통하는 편. 밑으로 내려갈 수록 물가 비싸지긴 하지만 막상 다녀와보니 그렇게 비싼지는 모르겠음. 슈퍼 물가 저렴하고 비앤비 시설 무척 잘 되어있는 편이라 숙소에서 해먹기 편했음.

안 좋았던 점: 나만 그런 걸 수도 있는데 크로아티아에서 우버 엄청 많이 빠꾸 당함..... 미국이나 남미에선 내가 있는 현재 위치에서 바로 우버 부르는 게 가능했는데 크로아티아에선 우버 픽업 장소까지 걸어가야지만 우버 탈 수 있었던 적이 꽤 있었음.

그거 빼곤 크게 불편했던 점은 없는 거 같음. 음식 기대 1도 안 했는데 해산물 위주로 시키면 기본 이상은 했고, 고른 숙소들도 가격대비 다 좋아서 만족!! 하지만 다음에 또 간다면 그땐 렌트카 여행으로 갈 생각임 ㅋ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zBRgl
목록 스크랩 (9)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482 05.21 35,01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07,49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49,8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26,8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07,781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3 16.05.10 106,777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05,712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41,5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43 후기 타이페이 가성비 개개개쩌는 망고빙수 맛집 8 05.23 314
2342 후기 상하이 혼여 후기 21 05.22 593
2341 후기 베네치아 2박 3일 여행후기 10 05.22 392
2340 후기 교토 음식점 등등 추천💚 1 05.22 142
2339 후기 교토 오늘 날씨 맑음 4 05.21 398
2338 후기 빈티지 디카와 함께 한 나가사키-후쿠오카 48시간 (나가사키 약간의 팁) 3 05.21 373
2337 후기 작년 11월 말 베이징 여행 사진 후기 3 05.20 287
2336 후기 상하이 3박 4일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ㅠㅠㅠㅠ또 갈려고 비행기 표 보는중 18 05.20 539
2335 후기 런던 5박6일 후기 14 05.20 522
2334 후기 지난주에 다녀온 보홀 14 05.20 603
2333 후기 도쿄 여행 사진후기 4 05.19 626
2332 후기 경북 영양 당일치기로 혼자 갔다 왔다! 16 05.19 728
2331 후기 런베뮤와 찐 런던의 베이글 비교후기 11 05.19 854
2330 후기 작년 추석 즈음에 다녀온 중국 상하이-항저우-샤오싱 사진 후기 9 05.19 323
2329 후기 베트남 호치민 근교 무이네 호캉스.jpg (스압) 9 05.18 534
2328 후기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혼자 방문했는데 너무 좋았어 6 05.16 360
2327 후기 영국 런던 CLUB QUERTERS TRAFALGAR SQUARE 호텔 후기 3 05.16 289
2326 후기 헝 ㅠㅠ 도쿄 여행갓다온 후기 스압으로 쓰고있었는데 날라가서 기운빠짐...은 댓글로 한번 이어가보는 후기 (스압,사진100장 주의) 37 05.16 764
2325 후기 도쿄+인근 지역 3박 4일 먹은 사진 4 05.15 526
2324 후기 후쿠오카 5월 2박 3일 1인 여행 후기 7 05.14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