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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방콕/코타키나발루/다낭 여행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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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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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세곳 관련된 글이 많이 올라오고 세 곳 다 가봐서 비교글을 한번 써보려고 함

주관적이니 맹신은 ㄴㄴ

방콕은 3박 5일로 혼자갔고 다낭은 3박 5일로 둘이갔고 코타키나발루는 5박 7일로 넷이 감



볼거리 : 방콕>>>>>>>>>>다낭>코타키나발루

방콕 : 명실상부 수도. 3박 5일도 모자라다

다낭 : 대도시이긴 한데 관광할 거리는 별로 없음 .. 다낭 시내+바나힐+호이안 3박 5일로 꽉찼음. 하루 더 있으면 여유로웠을거고 이틀 더 있었으면 지루했을듯.

코타키나발루 : 시내 관광 하루만에 끝남 진짜로. 코타키나발루 시내관광할건 별로 없지만 액티비티 해서 5박 7일이 지루하진 않았어. 오히려 생각보다 여유가 없었음. 선셋은 날씨운 좋아야 보는거구. 5박 7일동안 선셋 하루 봤음. 하루종일 햇빛 쨍쨍하다가 일몰 무렵에 구름끼는 바람에...ㅠㅠㅠㅠㅠ



액티비티 : 코타키나발루>>>다낭>방콕

코타키나발루 : 근처 섬 투어나 반딧불이 투어 많이 감. 난 만따나니 갔는데 배멀미 너무 힘들었음. 물놀이 하고 제대로 씻을 공간이 없어. 너무 열악함. 바다가 예쁘긴 한데 굳이 그거 하나만 보고 그렇게까지 가야하나 싶음. 제셀톤 포인트에 이런저런 투어가 있었던걸로 기억함.

다낭 : 그래도 바닷가라고 미케비치 근처에서 뭔가 하긴 함

방콕 : 바다가 없어요. 수상버스가 다니는 강에서 액티비티 할거같진 않은데..



음식 : 방콕>>>다낭>>>>>>코타키나발루 (나는 향신료 다 잘먹음)

방콕 : 명실상부 수도 222 매우 저렴한 음식도 음식도, 매우 고급스러운 음식도 먹을 수 있음

다낭 : 베트남 음식 맛있음. 다낭도 호이안도 괜찮았다.

코타키나발루 : 현지음식이랄게 뭐 없음... 그래서 코타키나발루는 향신료때문에 음식 못먹고 그런건 없었음. 식사로 먹은게 거의 서양음식이었다. 이마고몰에서 식당 두번인가 세번 간 듯. 나시고랭 먹었는데 그저 그랬음. 쌍천 씨푸드였나 깐풍 아이르였나 웰컴씨푸드였나.. 세개 같은곳은 아니지? 여튼 셋중에 한곳에서 먹은건 맛있었는데 나 포함 4명 모두 배탈났음.......



쇼핑 : 방콕>>>>다낭>>>코타키나발루

방콕 : 명실상부 수도 333 짜뚜짝시장 이길거 없다. 빅씨마트도 최고. 마트에서 추천하는건 쿤나 망고와 코코넛칩, (태국 음식이 잘 맞았다면) 블루 엘리펀트 요리 키트도 강추. 똠양꿍 페이스트랑 쌀국수도 사와라.

다낭 : 한시장은 생각보다 작고 좁다. 그래도 여행 느낌 낭낭한 원피스를 싸게 득할수 있어서 좋았음. 다낭에서 빅씨마트 안가보고 롯데마트 갔는데 정말 관광객에 특화된 마트였다. 여러 종류의 건망고가 있으며 코코넛칩은 한 종류밖에 못봤다.

코타키나발루 : 필리피노 마켓은 왜 가는지 모르겠고 이마고몰에 있는건 어차피 한국에도 있는거라 딱히 구매의욕은 안들었음. 이마고몰 지하에 마트 괜찮았음 근데 개인적으론 KK 플라자가 더 좋았음. 마트에서 살만한건 네스카페 코코넛라떼 추천. 그리고 카야잼이랑 건망고 사고 이상한 두리안 초콜렛같은거 사지 마.



택시 이용 편의성 : 코타키나발루>>>다낭>>>>>>>>방콕 (세 곳 모두 그랩 사용 가능함)

코타키나발루 : 영어가 어느 정도 통함. 택시 기사들 영업이 없음. 근데 핑크모스크 갔을 때 그 대학 캠퍼스 안에 있는 바닷가 구경시켜줬어 ㅋㅋ. 4명이서 6인승 그랩 타고 다녔음.

다낭 : 영어 정말 기초적인 수준만 통하고, 기사들 영업 엄청 함. 카카오톡 아이디 가르쳐주며 친추하라고 함. 이런 방식으로 흥정 많이들 하는 듯함.

방콕 : 그랩 이용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그냥 택시 탈때보다 비싸다는 말을 들어서 딱히 이용하지 않았음. 혼자 여행이기도 했고. 그러나 차가 워낙 많아서 코타나 방콕보다 택시 타기 어려운거같음.... 출퇴근시간 걸리면 시간도 돈도 끝장



공항 시설 편의성 : 방콕>>>>>>>>>>>다낭>>>>>코타키나발루

방콕 : 수완나품 공항 말하는거임. 개크고 깔끔. 최고.

다낭 : 작음. 시내랑 가까운건 좋음. 한국가는 비행기 시간 비슷해서 밤 11시쯤에 면세구역 들어가는거 박터짐. 차라리 아예 일찍가거나 늦게가는걸 추천

코나키나발루 : 공항 작음. 시내랑 가까운 편. 면세구역에 의자도 부족해서 바닥에 앉아있는 사람 많음. 보안심사 두번함. 한번은 면세구역 들어갈때, 다른 한번은 비행기 탑승 게이트 들어갈 때. 탑승 게이트 앞엔 의자 좀 있는데 이게 열리는 시간이 정해져있음. 어쨌거나 공항 최대한 늦게가는거 추천



방콕은 재방문 의사 있고

다낭은 재방문 의사 낮고 가더라도 호이안가서 호캉스나 할듯

코타키나발루는 재방문 의사 없음



방콕 갈때는 귀찮아서 한국에서 6천바트 환전해갔고 다낭은 남는 엔화 들고가서 한시장근처 금은방에서 환전했고 코타키나발루는 한화 5만원짜리 들고가서 위즈마메르데카에서 환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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