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비행기인가 그래서 그때까지 공항 버스 타고올 자신 없어서 아예 공항 밤샘하기로 함
다락휴를 써본 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써봄
체크인 시간은 8시였나 7시였나 (저녁)
일행도 있고 당연 씻고 가야하기 때문에 나는 더블베드 + 샤워실 옵션으로 골랐고 7만원 정도 결제
몇 시간만 눈 붙이고 갈 1인 여행객들은 더 싸게 예약 가능
장점 :
올리브영이 아주 가까워서 화장솜이나 팩이나 필요한 기타 등등의 걸 샀음
인천공항에 밥 먹을 곳도 많고 심지어 24시간 하는 곳도 많기 때문에 위치는 만족스러웠음ㅇㅇ
그리고 무엇보다 일어나자마자 바로 와이파이 찾아서 출국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다
침대가 푹신하고 시트도 깨끗함
수건도 보송하고 깨끗함
조용하고 잠시 머무르기 좋은 아늑한 공간에 필요한 것만 딱 있어서 좋음
그 와중에 침대 머리맡에 블루투스 기능 있어서 여행 전에 흥 돋게 음악 틀어놓고 놀았음
생수 2병, 샴푸, 바디워시 제공. 안가져온 것만 제공해줘서 제공된 비품에 만족함ㅇㅇ
여권 복사도 여기서 하면 됨ㅇㅇ 출국 전에 복사해감 복사기랑 프린트기 있음
단점 :
변기가 밖에 있음 화장실 공용임 (하지만 공용 화장실이 내가 살면서 본 공중 화장실 중에서 제일 깨끗했음. 호텔 화장실보다 더 깨끗.. 바닥에 물기가 1도 없고 엄청나게 관리되어 있구나 느낌)
세면도구나 클렌징폼은 제공 안함
냉장고 없음
먼지가 좀 많음 조명 때문에 그런지 눈에 좀 잘 보였음
환기가 잘 안 되어서인지 답답하다고 느껴질 수는 있음
결론 :
다음에 써야한다면 또 쓸 예정
의자에 누워 자다가 초췌해진 사람들이 캐리어 끌고 가는 모습 보고 여행 전부터 에너지 빼는 것보다는 깔끔하게 자고 기분좋게 출발하는게 좋다고 느낌
체력저질이라 공항에서 체력 방전되면 여행 첫날은 어딜 돌아다니지 못하는 타입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