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방문했던 히메지성!!
때마침 벚꽃축제기간이었음.
사람은 많을거라 예상과 각오를 하고갔지만 사람이 많아도 많아도 너무 많은거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한테 밀려서 들어가고 밀려서 나오고 했음...흑...
히메지성으로 가는 입구부터 줄이 늘어져 앞으로 잘 안갔음
들어가는것도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밀려서 들어갔다 ㅠ_ㅠ
히메지성 앞에 광장같은곳은 축제에 걸맞게 지역단체에서 공연도 하고
포장마차같은 먹을거리도 겁나 많았고 그에 걸맞게 사람도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음^^...
천수각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입장하는데 기다리는시간 1시간이란다....안가...ㅠㅠㅠㅠㅠ
코코엔을 가고싶었지만 입구에 사람이..............하...걍 포기가 되버리뮤ㅠㅠㅠㅠㅠ
히메지성 옆에있는 동물원에라도 가보고싶었지만 입장줄이 한 오백메다는 되는거 가타^_ㅠ 포기
성 주변이라도 슬슬 둘러보자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천천히 둘러보기란 불가능...☆또르르
하...그래서 걍 히메지성 주변 지나면서 성 사진만 찍고 나왔다ㅠㅠㅠㅠㅠ
나오는데만 사람땜에 30분걸렸구여^^...
많은사람에 떠밀려 가는 가운데 건진 사진 몇개만 투척하고 감미다~ 지난주 토요일 히메지성이어유~~
그리고 나서 밥을 먹으려 했지만 성 주변은 전부 만석에 대기열도 많아서
구글맵에서 근처 밥집을 찾아보기 시작했음.
히메지성에서 도보 10분정도 거리에 돈가스집을 발견. 리뷰도 좋고 사진으로 보니 맛있어 보이기도 하여 갔음.
돈카츠 후나코시(구글맵 검색어 : Tonkatsu Funakishi)
들어가니 아담한 가게 내부에 사장님이 요리 하고 계신게 보이는 카운터자리가 보이고 뒤에는 신발벗고 앉는 곳도 있었음.
동네에 작은 가게인가부다 했는데 나중에 화장실갈때 보니 안쪽에도 자리가 많았음!
외국인한테는 잘 안알려진 현지인 맛집인거 같았음. 저희 빼고 다 일본인들 이었구여~ 만석이었지만 금새 자리 나서 앉을수 있었음!
딱봐도 외국인인 애들이 들어오니 갑자기 사장님이 적지않게 당황하신게 눈에 보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갠차나여 저 일본어 할줄아라여ㅠㅠㅠ
사장님 인상도 좋고 너무 친절하셨음!! 보이는 주방도 깔끔 그자체!!!
메인메뉴는 이렇게 되어 있음~
동네식당 치고는 가격이 싸진 않았음. 그래도 관광지 주변이니까~ 하고 스스로를 납득시킴. (하지만 돈가스 받고 가격 따윈 기억에서 없어서 벌임)
내가 시킨 돈가스 정식과 나마비루~ 맥주는 말이지..돈가스 나오기전에 나마비루 먼저 주셔서...☞☜ 사람에 치여서 지친속을 달래주느라 마셨어...원샷하려다 참음^_^
고기는 더 덩어리를 통째로 튀긴게 아니라 둘둘 말아놓은거 같았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너무 쥬시하고 그야말로 제대로 겉바속촉 이었음ㅠㅠㅠㅠ 개존맛탱 하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그전에 히메지성에서 힘들었던거 다 날라갔음. 후후후
먹다보니 옆에사람이 먹는 에비카츠가 너무 맛있어 보이는 거야....그래서 싼가격이 아님에도 불고 걍 시켜써!!! 난 언제 다시올지모를 외국인 관광객이니까!!!
그래서 나온 에비카츠는...
이런 모양이었지!!!! 우리가 흔히먹는 새우를 통째로 튀겨나오는 새우튀김이 아닌 새우를 튀김반죽에 섞어서 튀겨나오는 방식이었어!!
A ㅏ......진짜 여기 갈일있음 이것도 꼭 먹어주길바래ㅠㅠㅠㅠㅠㅠㅠㅠ 개존맛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가스도 맛있었는데 이것도 맛있네??? 하ㅠㅠㅠㅠ 겉바속촉에 또 새우는 왜 이렇게 고소한거야ㅠㅠㅠㅠ 넘흐 맛있어서 흡입함 흐헝
암튼 가격은 그닥 저렴하지 않지만 진짜 가격값하는 아니 값을 넘는 맛이었어ㅠㅠㅠ
히메지성 가는 덬들은 근처에 맛있는 돈가스집도 있구나~라고 참고해주길 바래_☆
참고로 화요일은 정기휴무일인거 같고 점심시간(11시~2시30분)과 저녁시간(5시~8시) 사이에 브레이트 타임 있음!!!
어트케 끝내야할지 모르겠네.... 쓰다보니 히메지성보단 돈가스집 찬양글이 되버린거 같지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럼 나는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