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날리고 다시 쓰는 후기....전날 이동으로 거의 하루를 써버리는 바람에 이 날은 새벽같이가 아니고 진짜 새벽에(5-6시 정도)에 출발하는 아주 빡빡한 일정이었어. 그래도 아침은 먹고 출발했는데, 조식으로 나왔던 빵 세상 맛있더라....안잊혀 그 맛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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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호텔 바깥 풍경이 딱 이랬어. 여튼 버스를 타고 처음 간 곳은 모하메드 5세 광장이었는데, 너무 춥고 피곤한 무묭이는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사진을 찍었어.
https://img.theqoo.net/wBoPt
다들 그냥 대충 사진 찍고 버스 타서 다시 멈춘 곳은 하산 모스크였어. 여기에 세계 최고 높이의 모스크가 있고 총 10만명까지 수용 가능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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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이 들어가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진짜 크더라. 예쁘니까 또 찍어보겠다고 나는 새벽부터 전력질주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산 모스크에 갔다가 영화 '카사블랑카'에 나왔던 카페 앞도 지나갔어. 근데 찍기에는 뭔가 시야에 가리는게 많아서 찍기는 포기했어.(사실 모로코 하면 마라케시랑 카사블랑카가 가장 먼저 떠올라서 영화 '카사블랑카'를 보고 가려고 했는데 결국 미루다가 안보고 가버렸어...ㅎ)
여튼 버스에서 해 뜨는것도 보며 달려서 라바트 왕궁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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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경비병 두 명이 말 타고 문 양 옆에 각각 서있더라고. 그래서 경비병 옆에서 마마님 사진 찍어드리고 안쪽이랑 성벽 바깥 풍경이 너무 예뻐서 엄마랑 오빠 버려두고 혼자 휴대폰 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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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애옹님들을 발견!!너무 예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냥덕후인데 애옹이를 발견하다니 나는야 럭키걸★
여튼 이렇게 사진 찍고 추위에 와들와들 떨며 버스로 back!!
그리고 또 버스로 달리기를 한참. 도착해보니 페즈에 있는 왕궁이었어.(사실 무묭이 내리기 직전까지 자서 잘 모름...ㅎ 차멀미+피로=기절의 결과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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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내려서 후다닥 사진 찍었는데, 사실 문 앞에 차가 있는 사진은 문을 더 가까이에서 찍고싶어서 천천히 그쪽으로 걸어갔었어. 그랬더니 경찰인지 군인인지 뭐라고 하길래 쫄보 무묭이는 조용히 백스텝...(한 30m는 떨어져있었는데...쩝.)
왕궁 구경도 했겠다 페즈에서 유명한 가죽 테너리를 보러 페즈 메디나로 향했어. 페즈 메디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미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복잡한 구시가지야. 나도 여기는 투어 안끼고 왔으면 탈탈 털리고 길도 잃었겠지 싶더라....
https://img.theqoo.net/lExCk
https://img.theqoo.net/FJMod
이렇게 가다가 가이드가 화장실 타임 겸 홍보타임인지 조명 가게에서 안내를 해줬어. 사고싶었지만 집안 분위기랑 1도 안맞고 엄마님이 손사래쳐서 그냥 포기.
https://img.theqoo.net/Se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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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dnUtR
어때??묘한 분위기 나면서 뭔가 홀릴 것 같지 않아??....아님 말구...(쭈굴
화장실도 다 다녀왔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테너리를 향해 출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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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좁은 길에 사람들이 바글거려서 거의 사람들한테 밀려서 다녔어. 지나가다가 부딪히기 일쑤니까 소지품 조심해!!이렇게 두리번 거리면서 사진 찍고 다니다가 놀라운걸 발견했는데
https://img.theqoo.net/NTCZg
당나귀가 다니더라고??이 때 내 심정은 왜 형이 거기서 나와...??의 그것이었지...우리 일행들도 다들 사진 한 번씩 찍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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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 잘 가다가 가이드랑 떨어져버려서 잠시 정지. 마침 멈춘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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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생겼길래 한 번 찍어 주고 다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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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요기조기 지나다니면서 면직물 짜는 곳에 잠시 들렀어. 근데 혹시 여기에 갈거라면 주의해야할게 메디나에 들어온 이후로 어른이고 애고 할거 없이 각종 잡상인들이 끈덕지게 따라붙고 니하오 곤니찌와 안녕하세요 등등 관심 끌려고 별짓을 다 해. 어른은 싸그리 무시했는데 애기가 다가오니까 한번 쳐다봤다가 3분동안 따라왔어...딱 한번 봤는데. 그냥 그쪽에는 아예 눈길도 주지 않는게 더 좋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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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면직물 짜는 곳인데, 진짜 베틀로 짜는거 보고 되게 신기했어. 베틀을 사용하는것 자체를 1n년 전 발리 여행을 마지막으로 본 적이 없어서...색색이 예쁜 천들을 팔았지만 나는 그런거랑 안어울려서 그냥 다른 사람들이 걸치는 것만 구경하고 나왔어. 구경을 마치고 좀 더 걸으니 목적지였던 가죽 테너리에 도!!착!!!
https://img.theqoo.net/BdS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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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리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가죽을 염색하는데 냄새가....아주...(...)참고로 악취에 취약한 무묭이는 그거 한 번 그냥 맡았다가 속이 안좋아졌어ㅠㅠㅠ여튼 이렇게 악취가 나서 들어가기 전에 아예 민트 잎을 주더라고 코에 대고 있으라고. 냄새는 정말 별로였지만 지금 사진만 보니 풍경은 나름 예쁜듯. 여기에 갈 때 코가 막힌 덬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베스트 타이밍.
여기 아래쪽에는 저렇게 염색한 가죽 제품들을 팔고 있었어. 엄마님한테 내가 맘에 드는 가방 보여주면서 저거 살까 그랬더니 엄마 포함 패키지 일행들 중 몇 명도 같이 고개를 절레절레 하는 바람에 fail. 그래요 내가 이구역의 패션 테러리스트에요
https://img.theqoo.net/oMRPQ
가방 말고도 가죽 재킷, 신발 등등 이것저것 많더라. 열심히 팔아보겠다고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도 있었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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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디나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목. 건물들이 거의 대부분 모래색인데도 너무 예쁘더라. 사람에 치이고 잡상인들핱테 시달리고 이슬람 남자들이 지나가는데 한 번씩 쳐다보기도 했지만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서 다시 한 번 가보고싶어. 다음번에 간다면 좀 더 천천히 여유있게 다니고싶어. 따라다니는데 급급해서 사진이 제대로 찍힌게 없어서ㅠㅠㅠㅠㅠㅠㅠ
이 날은 여기까지 관광을 마치고(엄청 밝아보이지만 오후 3-4시였어) 탕헤르에 있는 호텔로 가면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어. 나는 모로코 갈 때 카사블랑카랑 마라케시를 기대했는데 마라케시는 일정에 없다는 매우 충격적인 소식...ㅠ다음번에 모로코를 가거든 꼭 마라케시를 가리라 다짐했다!!
긴 글(인데다가 노잼인 글) 읽어줘서 고마워!!아직 며칠치 남았지만 그래도 이 후기 시리즈도 점점 끝나가네:)내 글이 덬들한테 손톱만큼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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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냥 대충 사진 찍고 버스 타서 다시 멈춘 곳은 하산 모스크였어. 여기에 세계 최고 높이의 모스크가 있고 총 10만명까지 수용 가능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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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이 들어가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진짜 크더라. 예쁘니까 또 찍어보겠다고 나는 새벽부터 전력질주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산 모스크에 갔다가 영화 '카사블랑카'에 나왔던 카페 앞도 지나갔어. 근데 찍기에는 뭔가 시야에 가리는게 많아서 찍기는 포기했어.(사실 모로코 하면 마라케시랑 카사블랑카가 가장 먼저 떠올라서 영화 '카사블랑카'를 보고 가려고 했는데 결국 미루다가 안보고 가버렸어...ㅎ)
여튼 버스에서 해 뜨는것도 보며 달려서 라바트 왕궁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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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경비병 두 명이 말 타고 문 양 옆에 각각 서있더라고. 그래서 경비병 옆에서 마마님 사진 찍어드리고 안쪽이랑 성벽 바깥 풍경이 너무 예뻐서 엄마랑 오빠 버려두고 혼자 휴대폰 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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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렇게 사진 찍고 추위에 와들와들 떨며 버스로 back!!
그리고 또 버스로 달리기를 한참. 도착해보니 페즈에 있는 왕궁이었어.(사실 무묭이 내리기 직전까지 자서 잘 모름...ㅎ 차멀미+피로=기절의 결과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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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내려서 후다닥 사진 찍었는데, 사실 문 앞에 차가 있는 사진은 문을 더 가까이에서 찍고싶어서 천천히 그쪽으로 걸어갔었어. 그랬더니 경찰인지 군인인지 뭐라고 하길래 쫄보 무묭이는 조용히 백스텝...(한 30m는 떨어져있었는데...쩝.)
왕궁 구경도 했겠다 페즈에서 유명한 가죽 테너리를 보러 페즈 메디나로 향했어. 페즈 메디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미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복잡한 구시가지야. 나도 여기는 투어 안끼고 왔으면 탈탈 털리고 길도 잃었겠지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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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다가 가이드가 화장실 타임 겸 홍보타임인지 조명 가게에서 안내를 해줬어. 사고싶었지만 집안 분위기랑 1도 안맞고 엄마님이 손사래쳐서 그냥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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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묘한 분위기 나면서 뭔가 홀릴 것 같지 않아??....아님 말구...(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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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좁은 길에 사람들이 바글거려서 거의 사람들한테 밀려서 다녔어. 지나가다가 부딪히기 일쑤니까 소지품 조심해!!이렇게 두리번 거리면서 사진 찍고 다니다가 놀라운걸 발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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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 잘 가다가 가이드랑 떨어져버려서 잠시 정지. 마침 멈춘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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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디나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목. 건물들이 거의 대부분 모래색인데도 너무 예쁘더라. 사람에 치이고 잡상인들핱테 시달리고 이슬람 남자들이 지나가는데 한 번씩 쳐다보기도 했지만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서 다시 한 번 가보고싶어. 다음번에 간다면 좀 더 천천히 여유있게 다니고싶어. 따라다니는데 급급해서 사진이 제대로 찍힌게 없어서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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