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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까먹기 전에 써보는 호주 멜버른 여행후기 (사진몇개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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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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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쓰고 사진만 올리면 되었는데 날라가버리는 바람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썼던 것보다 간결하게 쓸 예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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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덬은 설연휴때 멜버른을 다녀옴! 호주는 첫 방문이었고, 다들 왜 시드니나 골코가 아닌 멜버른이냐고 물었지만, 특별한 이유는 없었음.

설연휴가 워낙 짧아서 5박7일이라는 짧은 일정으로 다녀왔지만 ㅠㅠ 너무 좋았어서 돈 열심히 모아서 또 갈거다!!!!!!!!!! 


첫째날: 오후 도착 후 뻗음

둘째날: CBD

셋째날: Southbank + 브라이튼 비치 + 세인트킬다 비치

넷째날: 그레이트오션로드 데이투어

다섯째날: 야라밸리 와이너리투어 + CBD

여섯째날: CBD에서 점심먹고 떠남


CBD는 무료트램존이고 규모도 작아서 걍 발길가는대로 돌아다니다보면 어느새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음.

Southbank 등 외곽 나갈꺼면 하루에 몰아서 돌아다니기를 추천함. myki money 1day pass (우리나라 티머니같은건데 카드자체가 6달러고 환불도 안해줌 ㅡㅡ)로 몰아서 다니면 되기때문. 참고로 주말 1day가 평일 1day보다 쪼끔쌈.


브라이튼비치는 한낮에가면 역광이라 사진이 잘 안나온다길래 저녁 6시쯤(일몰이 8시반이었음) 갔더니 인생샷 많이 건짐ㅋㅋ

세인트킬다비치에는 펭귄보러가는 건데, 펭귄은 어차피 해 아예 지고 깜깜해져야 나오므로,, 미리 저녁먹고 겉옷챙기고 가는걸 추천할게.. 안그럼 나처럼 벌벌떨다가 저녁을 밤 11시에 먹는 사단이 일어날 수도 있음. 나덬갔을때 최고온도가 39도였는데도 저녁에 해지니까 바로 엄청 쌀쌀해지더라고.. 바닷바람이 쎈것도 있고!


그레이트오션로드투어는 강추임!! 멜버른에 왔다면 무조건해야 한다고 생각함. 현지여행사투어로 갔는데 가이드가 이것저것 많이 알려줘서 꽤 유익했음. 귀여운 코알라도 보고, 무서운 야생앵무새도 걍 길거리에 많음... 진짜 신기함


야라밸리 와이너리 투어는 나덬이 와인을 좋아해서 신청한거였는데, 제일 좋았음!!!!!!!ㅋㅋㅋㅋㅋ 현지여행사 투어에서도 모엣샹동의 호주 와이너리인 domain chandon을 꼭 가보고 싶어서 domain chandon을 들르는 현지여행사투어로 갔어. 3군데 로컬 와이너리 (각 와이너리당 최소 4~5종류 시음함 ㅋㅋ)랑 도메인샹동 갔더니 딱 만취하고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야라밸리는 일교차가 심해서 드라이한 와인이 주로 생산된다는데, 드라이한 와인을 좋아하는 나덬은 정말 행복했다 ㅋㅋㅋ


환율이 꽤 쌌음에도 (1AUD=800원안팎), 물가는 꽤 쎈편이야. 매끼를 다 사먹어서 그런걸 수도 있음.

멜버른에서 갠적으로 젤 맛났던건 의외로 마라탕이었음ㅋㅋㅋㅋㅋ(dragon hotpot 짱ㅋㅋㅋ) 소고기스테이크랑 폭립도 존맛이었고, 매끼마다 와인마셔서 행복했따.

캥거루 스테이크도 경험차 먹었는데, 다음에 호주가면 굳이 다시먹진 않을 것 같음. 맛이 없는건 아닌데 걍 소고기가 더 맛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tax refund의 경우, 액체(화장품, 와인 등)은 위탁수화물맡기기 전에 공항 1층에서 사전 검사 받는게 원칙인데, 공항직원한테 물어보니 AUD5000 이하의 액체면 사전확인안받고 부치고 걍 들어가서 택스리펀드 받으면 된대ㅋㅋㅋ 참고해!


그럼 사진 몇개 남기고 간다...! 호주 꼭 5년안에 또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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