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얼굴이 완전 지연이 스타일인 거 같곸ㅋㅋㅋ
내가 잘못 기억하는 걸 수도 있는데, 헤어진 게 지연이가 헤어지자 한 거로 알거든? 아닐 수도 있음
근데 태이가 환연에 부른 거잖아
그럼 지연이 입장에선 태이가 아직 나에게 미련이 있을지도? 라는 마음이
나오기로 결정하는 데에 영향이 있었을 거 같고
태이가 여기 와서 힘들어하는 모습들 보면서, 그리고 동태이 시절엔
태이 짠한 마음으로라도 뭔가 계속 신경 쓰고 챙겨주던 건 지연이가 맞기도 하고
그리고 X룸때는.... 지연이는 일단 다른 X룸들의 상태가 어떤지는 모를 거 아님
근데 지연이가 아는 태이 성격상 뭔가 남아 있다는 거 자체가 놀라울텐데
사진이 남아 있었잖아
뭔가 그것만으로도 지연이 마음도 뭔가 되게 많은 감정이 요동쳤을 거 같아
그런 마음을 표현하는 게 비록 태이 입장에선 그닥 달갑지 않을 법한ㅠㅠ 화법이었기도 하고ㅠㅠ 좀 그랬긴 한데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그게 지연이가 오히려 태이에 대한 감정이 넘 복잡하니까
그런 식으로 표현했던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
희두랑 술 취해서 당신은 당신의 감정에 솔직합니까 <이런 거 얘기할때돜ㅋㅋㅋㅋ
희두도 은연 중에 눈치채고 있던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함
그래도 지연이는 아무 보상도 돌아오는 것도 없는 감정을 선택하기보다
데이트하는 게 즐거웠던 희두를 최종선택했다고 보임
희두에 대한 감정도 호감이긴 호감이었을테지만ㅇㅇ
마지막 엑데때 사실 지연이 입장에선 좀 서글프겠단 생각 들더라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