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퇴사 날리고 운 좋게 바로 다른 회사에서 합격 연락이 왔어.
나는 지금 1년 반개월 일한 신입이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퇴사한다고 한 이유는 회사에서 신사업으로 만든 팀에서 사수없이 나 혼자 일하고 발굴해내고 인사이트 내는 게 너무 힘들어서였거든?
회사 다녀본 적도 없는 생신입이었어서 내부에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나혼자 머리굴리면서 1년 반을 버티니까 번아웃도 오고 너무 힘들었어 근데 회사에선 연봉 협상하면서 내가 한 일에 대해서 힘들고 내가 노력한 건 알지만 성과가 없어서 연봉을 못올려준다면서 거의 동결된 연봉으로 연봉 고정이 되었고 회사에선 내부에선 내 일을 알려줄 사람이 없으니 내가 외부에서 일을 배워오라고도 했었어서 그때의 현타가 아물지 않았던 것도 퇴사하게 된 이유중 하나였어.
그래서 이직하면 나혼자 일하고 나혼자 결제받고 내가 모든 걸 책임지는 회사가 아니라 사원으로서의 책임만 지고 일할 수 있는 곳에서 회사에서 쌓아져 있는 인사이트를 활용하면서 일할 수 있는 곳에 가고싶었어. 근데 지금 합격 연락 온 곳은 면접 1,2차 두 번 다 인사이트를 또 내가 쌓아야하는 곳인 것 같아서 그게 고민돼
회사에서 내가 맡게될 거라고 말한 A,B 일이 지금 담당자가 없고 구축된 것도 없어서 내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 점이 너무 걸린달까 오퍼 메일에서도 그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고 A,B 일이 내가 지원한 C 직무에 딱 맞는 일도 사실 아니라 고민되긴 해.
연봉은 내가 말한 거에서 100만원 정도 낮게 불러서 지금 연봉보단 10% 상승이긴한데 그것도 고민되는 부분이고... 요즘 이직 힘든 거 알고 있어서 고민하는 거 자체가 너무 욕심부리나 싶어서 물어봐 어떤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