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진이 있는데 뚜껑 열린 날 너무 혹평이 심해서 미루고 미루다 이번주에 자첫하고 옴
전체적인 후기
1. 1막은 재밌는데 2막이 노잼이란 평을 많이 보고 갔는데 확실히 2막보단 1막이 낫긴했어
근데 1막도 좀 전개가 너무 급발진하는 느낌이 들었어
세종과 영실이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가마 이야기로 영실을 떠나보내는 게 나오니까
둘이 관계성을 쌓는 게 좀 아쉬웠달까....
내가 본 페어가 배우 본체들끼리 친해서 그냥 그 친분?으로 대충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한창 세종과 영실의 서사가 쌓여갈 때 쯤 헤어지는 게 아쉬웠음
2막이 막 너무 노잼까진 아니었는데.... 유럽 이야기가 좀 지루하긴 했지만 난 그것보단 중간에 루벤스 그림 설명할 때 진심으로 헛웃음 나왔어
그 장면 대본을 너무너무너무 못 씀.... ㅠㅠㅠ
배우들은 막 열심히 하는데 보는 내가 너무 헛웃음이 나오더라......
대본이 뭘 저렇게까지 설득하려고 하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ㅇㅇ
2. 프콜때 군무같은 게 있길래 도대체 한복남에서 왜 군무가 나오지? 하면서 이 부분들 각오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군무들 좋더라 ㅋㅋㅋㅋ 앙들 열심히해서 보기 좋았던 듯!
3. 넘버는 1막 후반부에 나오는 세종의 너만의 별에? 이거랑 2막에서 영실의 그리웁다? 그리고 찐 마지막에 나오는 비차맆 좋았어
특히 비차맆 때문에 2막 조금 미화시키고 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막 중반부보면서 다음달에 잡아 둔 자둘표를 놔줘야하나 했는데 비차맆때문에 그냥 보기로 결정했을 정도로 좋았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