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립식 가족' 정채연 "채연적 사고=주원적 사고와 비슷..단순히 생각하려고 노력"[인터뷰①]
2,144 3
2024.11.28 12:08
2,144 3
VKnHvv


배우 정채연이 '조립식 가족' 관련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정채연은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 연출 김승호)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친 로맨스. 정채연은 달달베이커리 사장 윤주원 역을 맡았다. 윤주원은 엄마를 잃은 아픔 속에서 윤정재(최원영 분)와 살다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이웃 김대욱(최무성 분)과 그의 아들 김산하(황인엽 분), 부모에게 버림받은 강해준(배현성 분)과 가족을 이뤘다. 주원은 산하, 해준과 친오빠 동생처럼 지내다가 산하와 지낸 10년의 세월에 이성적인 마음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AAqPKj


-'조립식 가족' 종영 소감은?

▶정말 열심히 다같이 찍은만큼 많은 시청자께서 사랑해 주시고 해외에서 반응이 있어서 기분이 좋다. 

-'조립식 가족'이 해외 OTT 플랫폼에서 시청 순위 1위를 많이 차지했다. 어떻게 해외의 인기를 얻었을까.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다 같이 볼 수 있다는 점이 컸던 것 같다. 한국에서도 많이 사랑해 주신 것 같다. 

-'조립식 가족'에 대한 가족들의 시청 반응은? 

▶최근 본집에 다녀왔는데, 엄마 아빠께서 거의 주무시는 시간 빼고 '조립식 가족'을 시청하고 계시더라. 저희 부모님이 원래 표현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잘했다', '고생했다'라고 반응을 보내시더니 많이 공감하시고 슬퍼하신 것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MNcxOG


-'조립식 가족' 대본을 보고 어떤 부분에서 출연을 결정했나.

▶제가 따뜻한 내용에 끌리는 편이다. 주원이가 너무 매력있고 사랑스러운데 '내가 할 수 있을까?'란 생각보다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 원작 드라마와 비교될까봐 부담스럽진 않았는지. 

▶원작 팬들에게는 해가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도 원작을 시청했는데 보다 보니 너무 빨려들어가고 너무 훌륭한 작품이더라. 내가 이걸 하기로 한 만큼 이 캐릭터를 다른 매력으로 살려봐야겠다 생각했다. '원작 팬들이 많아서 주원 역을 어떻게 하지? 걱정했는데 잘 표현한 것 같다'라는 댓글이 있어서 기뻤다. 

-주원이는 어떻게 표현하려고 했나. 

▶제가 제 모습을 잘 모르기도 한데, 감독님께서 제 브이로그를 보고 '채연아 네가 아이스크림 먹을 때 이런 모습을 보이니 주원이를 그렇게 표현하면 좋겠다'라고 도움을 주셨다. 또 배우들끼리 빨리 친해지려고 했고 촬영 내내 텐션을 유지하려고 했다. 주원이가 오빠들과 서로 의지할 수 있었던 부분,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했던 부분을 잘 표현하려고 했다.


miUFyv


-주원이와 실제로 닮거나 공감했던 부분이 있다면?

▶'주원적 사고'라고 많이들 말씀해 주셨는데, 단순히 생각하려고 하는 부분을 닮고 싶었다.

-어려운 것도 단순하게 생각하려는 점에서 '조립식 가족'에서는 '주원적 사고'가 있다고 했는데, 요즘의 '채연적 사고'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저는 물음표가 많다. 관찰을 많이 하면서 걸리는 감정이 있으면 '내가 뭐가 불편하지?'라며 스스로를 진찰한다. 그렇게 해서 해답을 찾으면 좋은데 결국 해결이 안 되면 '에이 때려쳐~'라면서 고민을 덜 하려고 한다. 주원적 사고와 비슷하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85828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602 03.28 36,7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98,1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94,9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89,2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05,4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33,8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4,1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79,2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2,2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02,9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0293 이슈 요즘 공고들 보면 이런 느낌.twt 13:05 25
2670292 유머 최신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한 페미니즘 만화가의 노력 13:03 537
2670291 유머 존경해는 교수님을 마주쳤을 때 대학원생의 행동.JPG 3 13:01 753
2670290 기사/뉴스 기자회견 뜻도 모르는 김수현,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입장 이번엔 다를까 [스타와치] 11 12:59 1,078
2670289 기사/뉴스 산 정상에 폐오일 뿌린 60대 자수…"캠핑족 짜증 났다" 37 12:59 2,216
2670288 이슈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1차 라인업 3 12:58 1,070
2670287 기사/뉴스 트럼프, 3선 도전 가능성 또 시사…“농담 아니다” 5 12:58 277
2670286 이슈 10년 전이랑 가격이 비슷하다는 미국 주식 1 12:58 900
2670285 기사/뉴스 '성폭력 혐의' 장제원 전 의원 고소인 측, 국과수 감정지 등 증거 제출 3 12:58 164
2670284 이슈 여고 위문 편지 사건의 전말 10 12:57 924
2670283 유머 알면 더 재밌는 사자 집단의 생태계 2 12:55 586
2670282 이슈 입으로 똥싸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14 12:54 1,094
2670281 이슈 미라큘러스 블랙캣 손등 키스 디테일 7 12:53 598
2670280 이슈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목숨 걸고 막아야 했던 것은 위헌적 계엄이고 대통령의 내란이었습니다. 그러나 내란 세력이 국회와 선관위를 짓밟던 그 시간, 당신들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그래놓고 자나깨나 이재명 비난에 야당 욕을 하면 계엄이 정당화됩니까? 21 12:53 1,154
2670279 기사/뉴스 NCT WISH, 4월 14일 ‘poppop’ 컴백…짜릿한 첫사랑 노래한다 2 12:53 156
2670278 이슈 원덬이 요즘 빠져있는 노래 12:52 272
2670277 이슈 38살 줌마 눈물 흘렸다 51 12:51 4,245
2670276 이슈 로고 바뀐 설빙 179 12:50 14,419
2670275 기사/뉴스 정몽규 “팬 야유가 선수들에게 영향 가서 미안…감독 선임 과정 개선하겠다” 6 12:50 371
2670274 이슈 유다빈밴드 - 계속 웃을 순 없어! | Official Music Video 12:50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