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말 대출한파에 정책 적금도 대출 통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청년 전용 적금인 '청년도약계좌'를 담보로 한 대출액이 1200억 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치솟는 물가에 청년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루리 / 서울시 잠실동 (21세) : 대학가 근처라도 밥 먹는데 1만~2만 원은 기본으로 나가는 것 같고, 아르바이트해서 매달 조금씩 모으고 있기는 한데 나가는 돈이 더 많으니까….]
당장 돈이 급한 청년들은 미래 종잣돈이 될 정책 적금으로 대출을 받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적금 납입액의 최대 10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보니 '대출 돌려 막기'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입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한 최근 적금담보대출은 매달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5억 원이 안 됐던 신규 대출 취급액이 지난달 180억 원 규모까지 증가했습니다.
누적 대출 취급액만 1273억 원에 달합니다.
공모주 청약이나 가상자산, 부동산 등 소위 '빚투' 확산도 영향을 주는 모습입니다.
DSR 규제 적용을 받지 않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빚투가 우려되면서 당초 '자산형성 취지'를 살릴 실태 파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말 대출한파에 정책 적금도 대출 통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청년 전용 적금인 '청년도약계좌'를 담보로 한 대출액이 1200억 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치솟는 물가에 청년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루리 / 서울시 잠실동 (21세) : 대학가 근처라도 밥 먹는데 1만~2만 원은 기본으로 나가는 것 같고, 아르바이트해서 매달 조금씩 모으고 있기는 한데 나가는 돈이 더 많으니까….]
당장 돈이 급한 청년들은 미래 종잣돈이 될 정책 적금으로 대출을 받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적금 납입액의 최대 10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보니 '대출 돌려 막기'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입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한 최근 적금담보대출은 매달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5억 원이 안 됐던 신규 대출 취급액이 지난달 180억 원 규모까지 증가했습니다.
누적 대출 취급액만 1273억 원에 달합니다.
공모주 청약이나 가상자산, 부동산 등 소위 '빚투' 확산도 영향을 주는 모습입니다.
DSR 규제 적용을 받지 않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빚투가 우려되면서 당초 '자산형성 취지'를 살릴 실태 파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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