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주인공이 무도 유단자고 도합 9단이고
이래저래 운동 피지컬 이런 면에서는 타고난 사람이라
그런 데서 오는 강함도 있겠지만(솔직히 주인공 이정도가 엄청나게 센 무술 유단자라 액션에서 힘이 느껴져서 좋았음)
이걸 허튼 데 안 쓰고
소중한 사람 지키고 구하는 데 써서
진짜 강하게 느껴지는 거 같다
기본적으로 정도가 마음에 선함이 있고 이걸 행할 수 있는 용기와 의지, 집념이 있어서
한 명의 시민으로서, 그리고 무도 실무관으로서 잘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강함이라는 건 주먹이 아니라 마음의 힘에서 느껴지는 건가 봄
영화 그냥
단순하고 재미있는 킬림타임용 영화인 줄 알았는데
메시지도 있고 감동도 있고 좋았네
무엇보다 정도가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쉬이 포기하지 않고 있는 힘껏 달려가서
사람을 구한다는 게 넘 좋았음
어린 친구들(미성년자)의 피해 사실에 가슴 아파하면서
범죄자들의 악행에는 분노를 숨기지 않는다는 게 넘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