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빠는 “드라마” 자체에 좀 회의적인 편이시고, 우리처럼 추리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시간여행 판타지 드라마를 어려워 하시거든?
내가 초반에 아 진짜 이거 미쳤어! 이러고 맨날 오열할때마다 웨저뤠.... 이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전부터 엄마가 나 선업튀 볼때마다 슬그머니 옆에 궁둥이 붙이곸ㅋㅋㅋ 빨래 정리하면서 슬금슬금 보시더니
ㅋㅋㅋㅋㅋㅋ오늘 34(혹은 35) 솔선 티키타카+솔선 가족들 얘기 보면서 죵나 같이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어제 오늘은 본방시간까지 챙겨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퇴근이 늦어서 집에와서 씻고 밥먹으먼 딱 8시 43분이거든? ㅋㅋㅋㅋㅋ8시 40분 되니까 이제 선업튀 할 시간이라곸ㅋㅋㅋㅋㅋ밥 재촉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록 울엄마는 끝까지 이 드라마가 어떤지 이해 못하겠지만, 머글인 엄마 눈에서도 엄청 재밌는거 보고 괜히 뿌듯하곸ㅋㅋㅋ엄마 귀여워서 부모님이랑 같이 보는 수범이들네는 또 어떨지 궁금해서 주절거렸는데 혀가 길었네 내가^_^
암튼 우리 수범이들도, 수범이 부모님들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