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7일 3시에 맞았고
평소 영양제 먹었던 편이고 감기는 잘 안걸렸음

맞기전에 긴장 됐는데
맞는 순간 독감 접종 보다 좀더 아팠고
접종 후 대기 하고 다시 본업하러 갔는데
가는 길에 약간의 구역감이 느껴졌어.
같이 간 직원은 잔병치레 잦고 예민한 편이라 그런지
두통과 구역감을 더 크게 느끼더라고.
현생지에 도착해서 타이레놀 2알 먹었어
그러고는 괜찮았어

그리고 접종 당일은 난 샤워도 했음
땀이 나서 안씻을 수 없었어ㅋㅋㅋㅋ

나는 당일은 잘 잤는데 자는동안 접종부위 통증이 느껴져서 잠깐 깼어.(다시 잘잠ㅋㅋㅋ)
근데 다른 직원들 보니까 밤 부터 열이 오르고 통증이 느껴져서 잠을 설쳤다며 죽다 살았다더라고.

아침에 일어나서 몸의 피로감이 좀 더 느껴졌는데
괜찮은가 하고 일단 타이레놀 2알 먹고 출근 했는데
점점 식은 땀이 나더니 열이 올라오더라고 37.8~ 38도.
약간 어지러움과 약간의 오한과 근육통이 느껴졌어
접종 부위 통증도 심하고.
다른 예민한 직원은 목에 인후통도 있다하더라고.
그래서 점심먹고 또 타이레놀 2알을 먹었는데
열이 안내려서 태어나 처음으로 결국 수액을 맞았어.
수액을 맞고 나니 한결 낫더라고.

그리고는 오늘 3일차, 평소와 다름이 없음.
접종 부위 통증은 아직 조금 남아있음.

그래서 접종 후에 사람마다 반응이 다 다를텐데
접종 후에 괜찮더라도 일단 타이레놀 2알 먹는걸 추천하고
보통 2일차에 반응이 나타는거 같던데
혹시나 경험담이 아직 안맞은 덬들에게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몇 자 적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