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연말에 구매한 세탁기이고 플렉스워시라고 위에는 4kg짜리 통돌이 있고 아래는 23kg짜리 드럼이 붙어있는 형태야 우리집은 주말에 세탁을 주로 해서 위아래 같이 일반 코스 돌리거나 위에선 삶음 코스 돌리는 동안 아래에선 일반 세탁 돌리고 그러는 식으로 위아래를 둘 다 잘 써왔어
그리고 드럼에 중간 투입구가 있어서 세탁 시작하고 까먹은 거 있으면 중간에 넣을 수 있어서 좋았어 세탁 강박 있는 나에게 아주 큰 장점이었지
삼성에선 이제 플렉스워시가 4-5년 전에 단종됐다고 하고 엘지에선 트윈타워라고 통돌이+드럼 결합된 모델이 나오긴 하는데 삼성이랑 반대로 드럼이 위에 있고 통돌이가 아래에 있어 그리고 중간 투입구가 없음 ㅠㅠ 중간 투입구는 삼성에서 특허낸거라 엘지엔 없대 ㅜㅜ
세탁기는 처음에 기판 문제인가 싶어서 기판을 갈았더니 전에 안나던 소리가 심하게 나는 것을 보고 기사님은 베어링이 터졌을 확률이 99퍼라고 하시며 이 경우엔 센터로 보냈다가 고쳐서 다시 설치해야 되고 7-10일 정도 소요, 금액은 기판+베어링하면 50~55만원 정도 나올거라고 하셨어
세탁기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어서 나는 돈 주고라도 고치고 싶은데 가족들은 그 정도 돈이면 새로 사겠다 하고 기사님도 이제 8년쯤 써서 다른 부품들도 노후화 되었을텐데 지금은 부품이 있지만 2-3년 뒤엔 부품이 안나오는 것도 고려는 하셔야 된다고 하시더라고 ㅠㅠ
백색가전 10~15년씩 쓰는 건 예전 이야기라고 요즘은 8~10년이 수명이라고 하시던데 포기하고 새로 살 지 아니면 돈 주고 몇년을 더 써볼지 고민이야... 엘지 트윈타워는 200 중반 정도 하더라고 근데 통돌이가 아래 있으면 꺼내기 불편할 거 같은데 적응하면 괜찮으려나... 세탁기 55만원 정도 내고 고치는 거 너무 무모한 짓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