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기들 헬로헬로
지금 기온이 미쳐있어서 손선풍기를 사려고 생각하거나 이미 가지고 있는데 하나 더 들일까 생각하는 뚜기들이 많을 것 같아!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선풍기들을 간단하게라도 비교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가지고 와봤어! ⸜̑⸝͂˖໋⸰₍⸝⸝•ᢦ- ₎⸝⸝ި ʕᦏ´-
일단 나뚜기+배우자뚜기가 가지고 있는 손선풍기의 목록, 가격(아무런 할인 없는 바로 조회되는 가격) 그리고 무게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어.
(*얘들아 해협!!!! 내가 이거 PC로 쓰는데 모바일로 테스트해서 보니까 표가 짤리더라고?!!! 이건 어떻게 조절하면 되니 ㅠㅠ 아는 덬 있으면 알려주라 ㅠㅠ)
나는 프롬비랑 알리사를, 배우자는 루메나를 쓰고 있어.
여기에는 없지만 나는 탁상용 선풍기를 루메나를 쓰고 있긴 함. 루메나가 디자인이나 만듦새가 괜찮아서 잘 쓰고 있엉.
위의 표에서 특이사항으로는 프롬비랑 루메나는 모두 일반 손선풍기고 알리사만 냉각이야.
그럼 들고 있는 사진으로 사이즈를 가늠할 수 있게 보여줄게. 나는 여덬이고 손은 큰편은 아냐.
그리고 각각 쓰면서 느꼈던 점 등의 코멘트를 달아둘게~
<선풍기별 사진 및 간략 후기>
1. 프롬비 사일런트 스톰

- 사이즈 작고 무난함
- 바람 조용하고 부드러운 편
- 머리가 꺾이고 바닥에 두고 쓸 수 있는 지지대가 달려있어서 편함
- 쓴지 3년 정도 됐고 떨어뜨리기도 했더니 가끔 보면 손잡이 부분이 벌어져있어..! 벌어진 부분을 합쳐서 눌러주면 따각 하고 닫히고 문제는 없더라
- 근데 희한하게 이거 한 3년 쓰고 나니.... 이 바람이 약하게 느껴짐+배우자의 루메나 빅팬을 경험하고 나니 빅팬이 갖고 싶어져서 사게 됨
- 사진은 못찍었는데 얘는 거치대가 기본적으로 제공됨(선풍기 손잡이 끝 꽂아두는거). 나는 편한 거 모르겠어서 안씀+내거 충전이 잘 안됨(처음부터 잘 안됐음)
2. 프롬비 빅팬

- 나는 그냥 들고 다니긴 하는데 솔직히 크긴 엄청 커. 백팩 갖고 다녀서 거기에 잘 들어가지만 작은 가방 들고 다니면 안 들어갈거야.
- 프롬비답게(?) 이것도 바람 부드러워
- 나는 거치대 없이 책상에 두고 써. 없어도 문제는 없고, 다만 풍속이 높아지면 뒤로 살짝 밀리는 느낌이 있어. 그럴 때는 손잡이를 바닥에 두고 쓰는게 아니라 팬 머리의 테두리가 닿게 두고 쓰면 괜찮아.
... 그림 그렸는데 아무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암튼 저렇게 두고 씀(ㅠ)
- 팬 직경이 젤 큰 만큼 바람이 가는 범위가 제일 커서 좋아.
- 아 무게가 제일 무거운 건 사실이야. 나는 핸드폰도 울트라 쓰고 워낙 짐이 많은 사람이라 무겁긴 하지만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니라고 느껴.
- 흰색이 예뻐서 사긴 했는데 뭐가 묻을 수 있긴 함.
- 돌덬들은 이거 꼭 콘서트장에 갖고 갈것.. 체조 공연에 이거 가지고 가서 매우매우 쾌적했음
- 거치대는 기본제공 하지 않음. 회전 기능이랑 자석이 있는걸 따로 팔던데 굳이 싶어서 사진 않았음. 미스트도 마찬가지.
3. 루메나 빅팬

- 여행 때 배우자가 처음 쓰는 거 보고 빅팬의 맛을 알았음.. 그 맛을 알게 해준 루메나 빅팬
- 프롬비보단 머리가 작기 때문에 빅팬은 써보고 싶은데 프롬비는 너무 큰걸? 싶은 사람들에게 적절한 크기임
- 프롬비 빅팬보다 확실히 가벼워
- 루메나도 선풍기들이 바람이 부드러운 편이라서 좋아
- 얘도 거치대가 기본적으로 제공됨
4. 루메나 FAN PRO

- 얘는 사실 내가 직접 쓰는 일은 잘 없음
- 머리가 안꺾이는게 단점이라고 생각함. 근데 또 굳이 책상 같은데에 안 두고 쓸거라면 괜찮어.
- 얘도 거치대 기본 제공
5. 알리사
<냉각 off>

<냉각 on>

- 개인적으로 냉각 선풍기는 바람 나오는 구멍이 작고 시끄러워서 살 생각이 없었음.
그런데 작년에 무더위에 콘서트 갔다가 친구가 냉각 부분 차갑게 해서 얼굴에 대주는 걸 경험하고 하나 들임.
- 요새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위의 일반 손풍기들은 쓰면 뜨거운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더위에 별 도움이 안됨. 그런데 이건 냉각 기능이 있어서 얼굴의 열을 식히는 데에는 아주 적절해. 단, 바람 자체가 시원해지는 것은 아님. 딱 저 냉각 부분만 시원해지는거.
- 참고로 냉각기능은 켜두면 계속 시원하진 않아. 예를 들어 얼굴 열 식혀주려고 쓴다고치면 따뜻한데에 닿잔아? 그럼 떼고 다시 냉각팬 시켜주고 대줘야 시원해. 계속 대고 있는다고 시원하지 않습니다.
- 알리사로 정한 건 ① 가격이 적당했고 ② 무게도 나쁘지 않아서였어. 루메나나 프롬비에서도 냉각 나오는데 일반 손풍기보다 사용 빈도가 떨어질 것 같아서 그 돈 쓰고 싶지 않았음. 또, 오프라인에서 이것저것 소리 많이 들어봤는데 ③ 그/나/마 얘가 소음도 괜찮은 편이었어.
- 단계는 한 50은 넘어가야 바람이 나온다 싶음. 그 아래는 크게 의미 없다고 봐.
자 그럼 선풍기들끼리 사이즈 비교해볼겡
<사이즈 비교>
1. 프롬비 친구들

2. 루메나 친구들

3. 빅팬끼리 비교

4. 알리사(냉각) 제외 전체 사이즈 비교

프롬비 진짜 압도적이긴 하다 ^^.....
<마치며>
최근 나의 최애는 프롬비 빅팬이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해서 버스나 지하철 안에 에어컨 바람 나오는 데에선 시원하게 잘 쓰는 중!
아직 손선풍기를 고민하고 있다면 내가 쓰고 있는 것들 중에 나의 추천은
- 무난하게 들고 다니겠다: 프롬비 사일런트 스톰, 루메나 FAN PRO
- 나는 무조건 바람 나오는 면적이 넓고 센 게 좋다: 프롬비/루메나 빅팬
- 더울 때 얼굴 열을 그때그때 식혀주고 싶다: 알리사
이정도일 것 같아. 하지만 본인의 필요와 선호도는 다르니까 잘 고민해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