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앤커딜 떴을 때 귓속 눅눅 스타일이라 장시간 끼면 나중에 귓속에 습진 느낌 심해서 집에서 쓸 용도로 걍 오픈이어버드 구입.
솔직히 집에 커널형들에 비해 음질은 좀 떨어짐.
귓속에 딱 맞게 들어가는 타입이 아니라 귓바퀴에 걸쳐서 귓구멍쪽으로 스피커 부분이 들어가게(×) 귓구멍에 가깝게 얹혀지는 형태라 소리가 깔끔하기보다는 살짝 탁함. 그래도 막귀라 못듣겠다는 아님.
사실 이 제품은 집에서 사용중이고 노래 듣는 용도 아니라 ott 감상용이랑 오디오북 듣는 용도로 사용이라 음질 보다는 장시간 착용 가능여부가 중요했는데 원하는 용도에 적합해서 후기 써봄.
장시간 착용해도 눅눅한 느낌 없음. 주변 소음이 들림에도 귓구멍 바로 옆에서 스피커 소리가 울리기에 생각보다 주변 대화하면서도 드라마 감상 가능함.
착용하고 처음 소리가 전달될때는 음질이 신경쓰이다가도 시간 좀 지나 적응되면 노래도 그냥 듣게 됨 ㅎㅎ
생각보다 귓구멍이 작아서 커널형은 스르르륵 빠지고 오픈형 이어폰은 귓구멍쪽 연골에 통증 느껴져서 중간에 다시 껴넣거나 장시간 착용 못하는데 오픈이어버드는 귀가 작음에도 격렬하게 움직이지 않아서 그런가 장시간 착용해도 빠지는 불편이나 통증은 덜함.
청소기 같은 거 돌리면서 들을 때는 소리를 좀더 올려야 하지만 집안 생활하면서 사용하기에 긍정적 제품.
하지만 밖에서 사용하기에는 집중도가 떨어짐. 출근길에는 주변 소음때문에 anc 기능 필수 제품 사용하는데 같은 커널형도 anc 있는 거랑 없는 거 차이 커서 보통은 anc 제품 쓰는데 가끔 회사에 이어폰 두고 오면 집에서 사용하는 커널형 t13 가지고 나올 때 있는데 집중도가 떨어짐. 이 제품은 내 기준 밖에서는 못 쓰는 제품.
그래서 쉬는 날 (오늘!) 드라마 몰아볼 때 너무 좋음. 걍 착용하고 있다가 드라마도 보고 책도 듣고 영상들도 보고 뭐 안듣고 있어도 귀에 끼고 있어도 대화에 불편함 없어서 매일 사용중.
** 딜 뜬 제품도 아닌데 덬딜방 후기에 쓴 이유는 내가 앤커딜때 앤커 안사고 이 제품 샀기에!! ㅋㅋ (근데 앤커 음질도 궁금하고 집에서 쓰던 t13도 오래 되서 앤커딜도 다시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