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 아빠가 저녁에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가시는데 나 혼자 저녁으로 내가 산 하남 주꾸미를 먹으려고 한술 뜨려니까, 엄마가 혼잣말로 '에휴, 내일은 뭘 먹나...' 이러셔서 '.. 내일 주꾸미 먹으려고 했었어요?' 하니까 나보고 왜 그렇게 예민하냐고 말도 못 하겠다고 하고 나갔다.
그전부터 내가 산 치킨을 가족끼리 먹는데 내가 조각을 집기도 전에 오빠한테 다리를 챙겨주거나, 아빠랑 셋이 밥 먹는데 나 먹고 있는 중인 걸 아빠보고 다 먹으라고 말해서 엄청 다퉜는데...
진짜 너무 서럽다... 눈물 흘리면서 주꾸미 먹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