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치료 시작했을 때 방심하다가 정말 쥐도새도 모르게 10kg 찌고
찐 걸 인지한 후로 멈추려고 노력해도 계속 쪄서 최종 15kg가량 쪘다가
의도치않게 단약하게 됨 (다이어트 목적 ㄴㄴ)
약 안 먹는 동안 아무 노력 안 해도 다시 쭉쭉 빠져서 최고 몸무게-12kg 된 상태에서 다시 치료받기 시작함
한번 이 병폐를 몸소 체험한 뒤 다시 그 길을 갈 수 없다는 생각에
치료 시작과 동시에 식단 양 정말 조절하려고 부단의 노력을 했는데
정말.. 슬금슬금.. 1kg씩 찌더니 다시 10kg 채움..
여기서 궁금해할 덬들 있을 거
식욕이 돌아서 많이 먹어서 찌는 거야 아니면 평소대로 먹어도 찌는 구야?
내 경우는 둘다임.. 식욕 때문에 식사량도 늘면서 찌고 엄청 참아서 평소에 안 찔 양을 먹어도 호르몬 때문에 살이 찜..
물론 우울증약 부작용 중엔 반대로 식욕감퇴 및 체중 감소도 있는데
더 많은 경우는 늘어나는 쪽...
그럼 약 먹는 치료 후회하느냐? 절대 아님 오히려 중간에 의도치 못하게 단약했던 동안 너무 괴로웠음 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 우울증약 먹을 각오를 하는데도
하..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어서 갑자기 울컥할 때가 있는 거..
식욕은 왜 이렇게 거추장스러운 옷 같고 번거로운 분리수거품 같니..
힘들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