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단순히 이벤트 있어서 바뻐서 싫다가 아님
바쁜거 주문 좀 늘어나는거 별로 상관없음
이렇게 kt 보상 이벤트같은게 있잖아?
그럼 카페 자체에 발걸음을 안해본 사람들이 방문함
오히려 어르신은 무난한데 30-40대가 힘들어
여기서 내가 곤란해지는 부분이 두가진데
첫째는 일반 옷가게나 다른 상점처럼 내가 1:1로 응대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꽤 많음
저가카페 특성상 러쉬타임에는 스피드가 생명이니까 진짜 혼빼고 나혼자 다 쳐내야하는데
질문하고 답해드리면 조금 고민하시니까 난 또 하던 일을 함
그러면 혼잣말하듯이 또는 일행이랑 상의하다가 질문함 그럼 나는 일을 하다가 다시 응대하고 반복함
이런데 안와보신 분들은 자기가 카운터에서 주문하려고 하는데 고민하는 새를 못참고 내가 다른일하러 가는걸 못마땅해하심
두번째는 음료 취향이 없는거
카페 음료는 많이 안드셔봐서 메뉴 고르기 힘드신가봐 그리고 메가가 메뉴 종류도 많으니까
근데 ㅇㅇ한게 좋다보다 ㅁㅁ한게 싫다인 경우가 많아서
커피 싫다, 단거 싫다, 찬거 싫다 이런식으로 쳐내다보면 남는 메뉴가 없음
그러면 티 종류가 남는데 또 쿠폰으로 그거 드시긴 싫다고 하면
일하는 입장에선 호불호 갈릴만한 메뉴보다 많이 나가고 무난한걸 권할 수 밖에 없으니까 곤란해짐
커피류를 원하시면 그나마 추천하기 수월한데
아닌 경우 샷들어가는거 제외하고 30-40댄데 덩어리 씹히는 오레오초코라떼 이런거 권할 수도 없고
그나마 많이 나가는 사과유자차, 딸기라떼, 토피넛라떼 얘네가 나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