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뜨개실 나눔한적 있었는데
그때 조건이 골라가진 못하고 통으로 가져가는 거였어
신청한사람이 골라가고 싶다고 했는데
나는 이사 땜에 물건 줄이려는거라 거절했거든
다 가져가거나 아님 안가져가거나
그때는 그렇게 넘어갔는데
나중에 그사람이 못쓰겠다면서 쓰레기 봉투값 달라는거야 버리겠다고
빡쳐서 아 그러세요 계좌주세요 했는데
결국 계좌주진 않더라고
당시엔 너무 열뻗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사람도 결국 계좌를 안준걸보면
진짜 봉투값이 목적이 아니라 내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목적이었던 거잖아
달리 말하면 나눔받은 뜨개실이 기대에 못미쳤던거고
근데...그거 그래도 난 다 돈주고 산건데;;;
그래서 어지간하면 나눔 안하고 버린다는 것도 이해가 되더라
아님 나눔에 정성을 들이거나 해야하는데
(상세하게 사진찍고 골라갈수 있게 한다거나)
그것도 보통일이 아니라
그리고 나도 나눔 참여해봤는데
확실히 주는사람과 받는사람 생각은 다른거같아
요즘은 버리는데도 돈드는 시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