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에서 행사하길래 샀음. 1kg, 2kg 고민하다 2kg 삼. 금욜에 주문해서 토욜에 올 줄 알았는데 오늘 와서 좌절. 퇴근하고 시금치 손질해서 데침.
땅에 붙어 자라는 보물초라 흙도 제법 나오고 손질할때는 스불재 스불재 염불외며 했는데 데친거 맛보는 순간 2kg 산 과거의 나님을 매우 칭찬함. 그냥 데치기만했는데도 단맛이 확 터짐. 괜히 남해 시금치를 보물초라고 하는게 아님.
한뭉치 무치고 남은거 소분하니까 7개 나오더라. 당분간 먹을거 놔두고 반절은 얼림. 올 여름에 유용하게 먹을듯.
결론. 시금치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