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부모님 나이 드시니까 그게 아니더라...
엄마가 병원을 3달에 한번씩 가시는데 혼자 버스 타고 다니시는게 너무 마음 아픈거야
그래서 장롱으로 10년 넘게 있다가 올 여름쯤에 중고차 사서 운전을 시작했거든?
엄마 모시고 마트도 가고 카페도 가고 외할머니 할아버지 산소도 가고 이러는데 너무 좋더라
내가 진짜 많은걸 놓치고 살았구나 싶어서 운전 하루라도 일찍 시작안한게 후회됨
나 작년까지만 해도 운전 그거 굳이 해야함?? 대중교통 잘되어있는데?굳이?? ㅇㅈㄹ하고 있던 인간이었단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