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음식 고민하다가 홍가리비 찜을 보게 됬음
냄비에 세워서 찌기만 하면 되고
일단 비쥬얼이 좋길래
마침 네이버 특가 뜬 홍가리비 2kg를 주문함
(네이버 후기 0개 일때 멈췄어야 했다..)
깨끗하고 품질 좋은 세척 홍가리비래서
기대를 엄청 함
따개비…에?
노란 이물질 …눼?!
굴까지…!!!!악!!!
도저히 손님상에 그냥 올릴 몰골이 아니여서
과도로 하나씩 다 땀…
하다가 요령이 생겼는데
칼을 사선으로 눕혀서 가리비와 따개비 경계를
날려버리겠단 힘으로 쳐야 똑 하고 떨어지더라…
한시간 가까이 작업하고
냄비 가득 채워서 행복했는데…
타이머도 딱 7분 맞춰서 쪘는데..
홍가리비 껍질은 손바닥만 한데 알맹이는 엄지 손톱만 해..
오일파스타도 해먹을라고 했는데
몇개 집어 먹으니까 없어 ㅋㅋ
결론은
홍가리비는 꼭 후기 있는 세척된 상품을 사구
혼자 2kg 쌉가능
5kg는 사야 되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