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성지 좀 찾아 다니고는 했는데
최근에는 잊고 살았거든?
오늘이 skt 위야금 면제 마지막 날이었잖아?
그런데다 여기저기 좋은 조건이 터져서 바꿔야겠다고 급하게 마음 먹음
좋은 딜이 오후 3~5시에 끝나는 낌새였고 나는 회사에 있었고
신분증이 집에 있어서 집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음
고민하다가 그냥 몇 만원 비싸도 그냥 집 근처에서 사야겠다 싶었지
그렇게 네이버카페 -> 오픈카톡방 들어가서 예약 잡고 진짜 급하게 튀어감
혹시 모르니까....특정 방지를 위해 숫자 몇 개 바꿈
만약 A모델의 찐 성지 가격이
69 요금제 6개월 유지 조건에 5만원이야
내가 찾은 딜은 109요금제 6개월 조건에 0원이야
결국 후자가 더 손해긴한데 할만 하잖아? 그래서 간거야
그런데 가자마자 뭔가 그...알지?
성지는 가면 북적북적하거든?
테이블 위에 개통 할 폰 박스 수십개 올려져있고 그런단 말이야
그런데 그런 게 없어
폰팔이도 딱 양아치상...
근데 뭐 상황이 어차피 여기 안 하면 오늘 안에
개통 못 하는 상황이라 몇 만원 더 붙여도 오키 할라 했지
(금액 소소하게 바꿈)
ㅍㅍㅇ : 얼마에 보고 옴?
나 : 0원
ㅍㅍㅇ : 아 ㅇㅋㅇㅋ, 이건 카드 실적 60만원 채우고, 부가서비스 쓰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 나오는 가격임
나 : 나 카드 안 쓸건데? 카드 없는 가격으로 말 해줘 (아 망했네...하 몇 10 만원 내외면 걍 하자)
ㅍㅍㅇ : 그건 앞에 다 설명한 뒤에 말 해줌
나 : 그래서 얼마라고?
ㅍㅍㅇ : 1번 = 부가 서비스 총 50만원 어치 쓰거나, 2번 = 부가 서비스 총 10만원 어치 쓰고 30만원 할부원금 더하는 거, 어떤 거 고를래? 두번째가 10만원 저렴하긴 함
나 : (와 양아치 새끼) 2번
ㅍㅍㅇ : 아 그래? 그럼....너가 본 가격에서 60만원 더 붙이면 돼
나 : 60?
ㅍㅍㅇ : ㅇㅇ, 카드 실적 60만원 부담 되면 40만원 채우면 되는 것도 있는데 그거 할래?
나 : ㅃㅇ
이러고 왔음
진짜 황당하드라ㅋㅋㅋㅋ
적어도 오픈카톡방까지 들어가는 사람들은 기본 이상 아는 사람들인데
저딴 개수작에 당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저짓을 하는 거겠지?
계속 카드 만들라 그러고
다른 모델 추천하고
부가 서비스 저딴 식으로 추천하는데 첨 봐
진짜 큰 소리 내고 싶었는데 참았다
이래서 듣보 가지 말고 유명한 성지 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