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오늘 치과를 갔는데 그 윗니 크라운이 임시로 붙어있는 상태에서 아랫니 본을 떴단 말임 그러다가 본 뜰 때 윗니 크라운이 빠져서 본과 함께 가버린거여
근데 그걸 몰랐나봐 치료 다 됐다고 가래...내가 혀로 만져보니까 크라운이 없어
글서 저 윗니 이대로 가요? 이러니까 네?? 잠시만요 한번 볼게요 하더니 아...본 뜨다 빠졌나봐요 하더니 다시 붙여주겠대
그리고 걍 다시 붙여주면서 이게 본 뜨다 빠졌네요~~ 이게 다였어 거기다 점심시간이라 마음이 급한건지 본딩도 대충하더라...?
그러고 집에 왔는데 분명 약 처방해 준다더니 처방 안 한거.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첫마디가 많이 아프세요? 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아프면 타이레놀 먹으래.. 니들 처방약엔 항생제도 있잖아요.. 안 먹어도 되는 건지 의사한테 확인해 달라 했더니 확인만 해주더라.
그러고 또 카페에 가서 커피랑 쿠키 2개를 시켰는데 커피만 줌. 쿠키는요? 했더니 아..그러면서 쿠키를 한 개 갖다 줌. 그래서 2개 시켰는데요 했더니 말없이 하나 더 꺼내주기만 함 ㅋㅋㅋㅋ
이 모든 상황에 죄송해요가 먼저 아니야???? 요즘 죄송해요 안 하는 게 트렌드인가? 내가 꼰대임?? ㅠㅠㅠㅠ 진짜 넘 화난다.
근데 집에 오니까 택배 박스 4개 있어서 신남 ㅋㅋㅋㅋ
알리 방토랑 목살 1.2키로랑 유혜광 돈까스랑 화려한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화려한우 질 겁나 좋아 가성비 세트인데 왜 가성비인지 모를...국거리도 마블링 짱좋음 이게 800그램에 2만 5천원인가 그랬다니 놀랍다
딜방 덕에 그나마 기분 좋았어 딜 올려주는 뚜기들 항상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