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팩 뜯어서 큰 냄비에 뚝불처럼 자박하게 물넣고
뚜껑닫고 끓이면서 폰 하는데
온 집안에 잡내가 진동하더라고 깜짝놀랐어
검색해보니까 냄새난다는 글이 이미 있었더라고 ㅠㅠ
냄새 안난다는 댓도 있는거 보면 뽑기 잘못걸렸나바
암튼 국물 팔팔 끓던 거 다 버리고
고기만 남긴담에
올리브유 2번두르고
참기름 2번 두르고
생강블럭4개 대파한줌
화이트와인(소주가없..) 넣고
물기 하나도 없이 바짝 볶고 후추 팍팍 뿌렸어...
근데 잡내가 후추향을 다 먹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후추 진짜 계속 돌려뿌렸어
한 300번 간 듯... 내 오른손목 아파...후추 뿌리느라 손에 잡내 다 베임 🥲
그래도 후추향이 안나서 계속 뿌리고 맛봄...
겨우 소생은 시켰는데 그래도 먹는데 냄새는 살짝 남 🥲
냉동실에1팩은
나중에 우유에 담군담에 헹구고 새로 양념해서 써야겠어...
그래도 싼 가격에 양은 진짜 많다
잡내 줄이기가 번거롭긴 하지만
자취덬이라 그럭저럭 만족이야 딜 갖고온 덬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