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도시고 근처에 다른 더 크고 좋은 대형마트 있어서 평소에 파리날리는 지점임. 게다가 비가 와서 사람 없을 줄 알았지
자리 없다고 차들 돌아나가는 와중에 겨우 주차하고 나왔는데 카트가 없음
저쪽에서 직원이 카트 챙겨 갖고나오는데 카트보관소에 가기도 전에 지나가던 손님들이 다 가져더라. 나도 챙김
인구소멸 인구소멸 하더니 나 이 작은 동네에 사람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음
일반계산대 풀가동한 거 첨봄. 중간관리자같은 사람이 계산하고 있음
매장 통로 꽉차서 지나기도 힘들고 물건 집으려면 사람들 틈새로 손 집어넣어서 꺼내야 함
직원들이 끊임없이 새 물건을 채우는데 모두 눈이 풀려있음. 오전11시에 이미 지침. 다들 점심 못 드실 것 같고 내가 이 근처 병원이면 오늘밤부터 야간영업해서 수액 맞으러 오시라고 직원휴게실에 전단지 뿌릴 것 같음
할인품목만 산 거 아니라서 35만원어치중 14만원 할인받아서 21만원 결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