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인생 첫 시작한지 일주일째, 현재 보라색 반원 테이블이 내 식사 및 작업 테이블이야.
주변 네모까지 해서 보라색만 지금 원덬이 갖고 있는 가구.
사람들을 초대할 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서 의자를 딱 두개만 둘 생각이었는데
이사 도와준 친구들이 .. 일주일 내내 나 밥해주고 (...)
이런저런 이슈로 인해 급하게 다이소 의자 5천원짜리 두개를 사놨어. 그게 저 보라색 두개 ..
그리고 이제 어쩌다보니 내 집들이를 좀 다수의 사람들이 (...) 올 예정이 됐는데
여태는 친구들끼리 있어서 의자 셋으로 커버가 됐거든.
근데 이제 의자가 더 필요한 상황이 온거지......
내가 지금 이 집들이 때문에 의자를 더 사야하나. 고민이야
방안은 여러개가 있는데
1. 이미지상 빨간색. 좌식 테이블을 구입해서 놓는다.
→ 뭐 요새 액자테이블처럼 장식용으로 세워둘 수 있는 거 사면 나쁘지 않을지도. 근데 너무 화장실 앞 아니에요? 라는 말 들음 (...)
2. 어차피 다이소 의자는 베란다로 뺄 예정이니 접이식 의자를 더 산다.
→ 다이소 의자 내다 버릴거라 더 살 거는 맞는데..... 너무 고민돼 집들이 할 때만 쓰고 말텐데 굳이? 싶고.. 인원수 맞출거면 지금 최소 3개는 더 사야되는데 ㅠㅠㅠ
3. 일자형 스툴벤치를 산다. 여러명 앉을 수 있는.
→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 좀 답답해보이면 어쩌지? 하는 생각.... 인테리어를 전혀 모르겠어가지구....
4. 걍 컴퓨터 침실or알파룸으로 들이고 식탁을 전부 사용한다
→ 이거는 이제 의자 고민이라기보단 작업실을 내가 임시로 안쪽으로 옮기는 ㅠㅠ 방안인데... 아 너무 고민되네
미치겟어 .. 집들이를 어쩌다 5명 이상이 오게 된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 후후
현명한 소비를 하는 뚜기들의 조언이 필요해.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