덬딜방 있으면서 식재료 절약한 건 좋은데
싸다고 덥석덥석 사놓고 쟁여놓는 병이 걸렸거든
냉동실에 아직도 소불고기 두팩 남았고
알리에서 산 베이컨은 사둔 거의 그대로
알리 갈비찜도 1팩 남았고
임박만두는 두봉지
조개찜은 네팩.. 참고로 1인가구임🤣
다 못먹었거나 버렸냐 하면 그건 아니고 돈도 아낀 편이긴 한데
아무리 냉동실로 돌려놨다고 하더라도 매번 식단 짜야 하고
예상치 못한 음식이라도 생기면 냉동실 테트리스해야해서 처치곤란이야
그래서 8월부터는 진짜 정신차리고 약간 부족한 듯하게만 넣어놓자고 결심했는데
5일차만에 훈제오리에 넘어갈뻔함 그것도 15개 주문했다 방금 취소하고 오는 길이자너..🥲
원래 고기중에 오리고기 젤 조아하고 도시락 싸다녀서 솔직히 사도 됐을 거 같긴 한데 훈제오리는 햄보다 나을 게 없고 냉장고랑 건강 생각해서 참았다ㅜㅜ
반성하면서 글 써봄 8월에는 저렴하다고 막 사지 않는 현명한 소비하는 내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