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빌라에서 혼자 거주중인데
5층짜리 빌라고 각층마다 3가구 있어
엄마는 5층에 살고 윗층에 옥상있어
복도는 기역자모양이라서
2가구 나란히 붙어있고
엄마네만 엘베 맞은편으로 떨어져있어
엄마가 오늘 오전 10시에 도어락 비번치는
소리가 들려서 내가 온줄알고(예고없이 갑자기 올때 많아서)
내이름 부르면서 문열었는데
갑자기 계단으로 올라갔대
그제서야 엄마가 문닫고 무서워서
인터폰 카메라로 현관앞을 계속 주시했는데
옥상에서 5분정도 머물다 계단 내려와서
엄마네 현관을 빤히 보더래
아마 인터폰 플래쉬 켜져서 알고 본것같아
그러다가 엘베타고 내려가서 그때 사진찍어놨다는데
얼굴 확인하니까 아랫집 아저씨래
엄마가 몇호인지도 알아
그사람이 직장다니는 사람이 아니고
집에 있는 사람이야
근데 엄마도 직장안다니고 혼자 살거든
시간대랑 행동을 보면
일부러 노리고 찾아온것같단말야ㅠㅠ
일단 집에 안전걸쇠 설치하고 현관문에
방범카메라?같은거 설치할까하는데
다른 좋은생각있으면 알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