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자영업자라 늦게 나가시는데
내가 아침 6시에 옆도시로 출근가려고 나가다가
비 너무 와서 중간지에 있는 셔틀 운행 안한다고 문자옴ㅜㅠ
버스타고 셔틀타는데 까지 가서 셔틀타고 출근했거든ㅋㅋ
월차쓸까..(당시 1개있었음) 하고있었더니
아빠가 택시비 5만원 주면 데려다준대서 신입이 비온다고 출근안하는거보다 5만원 아빠주는게 나을거같아서 아빠차타고 갔거든ㅋㅋ
비 ㅈㄴ와서 회사앞에 침수 쪼끔 됐는데
아빠 차 suv인데 좀 높은거라 걍 뚫고 데려다줌ㅋㅋ
근데 나혼자 정시 출근했더라;;
다들 셔틀못타니 대중교통 타고와서 걸어오거나
택시 운행되는데까지 와서 걸어오거나
자차 끌고왔다가 침수구간에 차 침수될까봐 뺑뺑이 돌면서 샛길 찾는다고 사무실 다같이 지각함ㅋㅋ
그래서 회사서 지각처리 안해줌ㅋㅋ
상사가 넌 어케 왔냐하길래 아빠가 5만원 받고 데려다주셨다했더니
넌 젊은애가 융통성이 없냐.. 멀리 사는거 뻔히 아는데 전화하면 너하나는 빼주지.. 하셔서 충격+감동 받음ㅋㅋ
